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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장 불구 보유자 이완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에서 2017년 발행한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종합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기능보유자와 예능보유자 66명의 삶을 조망하고 보유 종목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단체에서 제공한 진귀한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지씨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경기도의 무형문화재를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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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는 ‘세계 여성의 날’이 지정됐고, 베트남 전쟁이 끝났다. 우리나라에선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준공됐고, 민방위대가 창설됐으며 ‘부처님 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공휴일로 제정됐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이완규(63) 불구(佛具) 주성장(鑄成匠, 주물기술을 가진 장인)은 그해 우리나라 금속 공예조각의 대가 오해익 선생의 공방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40여 년이 지난 2017년 이완규 주성장은 다음과 같이 그의 ‘주성(鑄成) 인생’에 대해 말했다. “주성(鑄成), 죽기 살기로 시작했던 일입니다. 제 나이가 육십 셋이에요. 열아홉 살에 서울 올라와서 40여 년을 주성 분야에서 일했죠. 다른 사람들은 (입문) 계기가 있었다는데, 저는 운명 같은 계기랄까 이런 게 딱히 없어요.”
이완규 주성장은 자신의 주성 분야 입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충청남도 청양군 산골이 고향이라고 했다.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찾은 일은 급여가 많은 일이었다고.
그는 오해익 선생의 공방을 거쳐 보수를 더 많이 주는 금속 공예품 주물공장에 들어갔다.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조각과 주물을 같이 배우면 기술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을 수 있었기 때문. 1970년대 중반, 그곳에서 견습생 급여는 4만 원 정도였다고. 당시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120원이었다고 한다.
“서울에 와서 (일을) 하다 보니 월급을 많이 주는 곳만 찾아다녔죠. 몇 군데 다니다가 거기(주성)에 빠져들었어요. 이 얘기는 우리 집사람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 책에도 써버렸거든요.(웃음)”
그래서 이 주성장은 빨리 일을 배울 수 있었고, 그곳에서 가장 손이 빠른 기술자가 됐다고 한다. “지금 와서 보면 먹고살기 위해서 한 것이죠. 죽기 살기로 했습니다.” 당시를 그렇게 회상하며 이 주성장은 “한 달 월급이면 야외 전축 2~3대를 살 수 있었다. 그때 1만 2,000원이면 야외전축을 샀다”고 설명했다.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불교미술
불구(佛具)는 불교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호신불(護身佛)을 비 =롯해 촛대, 향로 등 부처 앞에 쓰는 온갖 기물을 일컫는 말이다.
이 주성장이 불구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당시 주물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초대 부여박물관장을 지낸 고(故) 홍사준(미술사학자) 선생이 많은 것을 지도해줬다고 했다.
“홍사준 선생은 학자시잖아요. 그분이 옛날에는 주물이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며 실험을 해보라고 권하셨죠. 제가 조각을 해서 실험을 하다 보니 불상 분야의 일을 하게 됐습니다.”
한국 불구 문화재의 특징에 대해 그는 “중국이나 일본은 똑같은 문화재가 여러 점 있는데, 우리 문화재는 한 점씩밖에 없습니다. 한 작품만 만들 수 있는 기법이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이런 점 때문에 세계에서 일본, 중국보다 한국 불구 문화재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이 주성장은 설명했다. 이 주성장에 따르면, 일본은 나무로 모형을 만들고, 그것을 거푸집으로 제작해 주물을 만드는 기법이기에 여러 작품이 제작되는 반면, 우리나라 전통 주물기법은 밀랍으로 벌집같이 조형을 만들어 흙속에 넣고 밀랍을 녹여 제작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유일한 한 작 품만이 제작된다.
우리나라 전통 주물기법에 대해 그는 “그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주물을 붓고 할 때, 조각하는 사람, 주물하는 사람 등 여러 명이 작업하는데 옛날에는 몰딩(Molding, 이음띠) 없이 해야 하니까 한 사람이 모든 분야를 작업해야 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작품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종
이 주성장은 자신의 인생에서 주성(鑄成)이란 보람 있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향로, 부처상도 만들었어요. 부처상은 정성이 엄청 들어가는 물건입니다. 제가 만든 작품이 절에 모셔지면 수많은 사람이 부처상에 절을 합니다. 고려시대 부처상을 보수할 때면 등 허리에 식은땀이 흐르곤 해요. 부처상이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많은 사람이 절을 하는 것이니까요. 동상 같은 것은 세우면 끝나지만 불상은 살아 있는 것이기에 제작에 더욱 정성이 들어갑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가짐이었다. 바른 마음 자세를 갖는 생활이 있어야 한다는 게 이 주성장의 지론이었다. 그는 “누구를 만나러 갈 때도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또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절을 하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 앞에 부처상을 엉뚱하게 만들어서 세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다뉴세문경(多鈕細文鏡)’ 재현
예나 지금이나 문화재를 재현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주성장은 이를 두고 자신의 저서 『한국의 문화유산 청동기 비밀을 풀다』(하우스넥스 출판, 2014년))를 통해 ‘마약 같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희열감 때문인 듯했다.
이 주성장은 청동기문화에 대해서도 전문가였다. 1981년 우연히 청동기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그 과정에서 청동기 유물을 재현하는 기술을 얻었고, 2002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 입학해 불교미술을 전공했다.
보유자 이완규가 재현에 성공한 다뉴세문경
특히 이 주성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을 재현한
인물로 유명하다. 다뉴세문경은 청동기 시대의 구리거울이다. 대학원 재학시절, 동국대 임영주 교수의 강의 가운데 “다뉴세문경은 세상에서 어떤 기술로도 못 만드는 물건”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그는 임 교수를 찾아가 자신이 재현해낼 수 있다고 했으나 임 교수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한 임 교수는 “다뉴세문경을 재현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된다”고 했다고 한다.
이 주성장은 학교를 다니면서 밤마다 작업을 했다. 드디어 1년 만에 다뉴세문경을 재현해낼 수 있었고, 2007년 제32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학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는 모 방송국의 도움을 받아 다뉴세문경을 재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개인전에서 그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영상 상영 이후 학계에서는 더더욱 그의 성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고증을 받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고.
재현품 다뉴세문경과 용범
이어 그는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련 책을 써서 출간하게 된다. 다뉴세문경, 비파형동검, 신라범종 등의 재현기를 담은 『한국의 문화유산 청동기 비밀을 풀다』였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주변 학자들이 관련 책을 저술하면 후대에 남을 것이라는 조언 때문에 해낸 일이었다고.
어쨌든 학계 일부에서도 이 주성장의 성과를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하여 ‘다뉴세문경은 불가사의한 물건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뉴세문경 재현과정
“앞으로 박물관을 하나 만드는 것이 계획입니다. 대단한 것이 많아서, 내가 만든 것을 누구든지 만져볼 수 있게 하려고요. 이제는 눈이 나빠져서 제자들에게 ‘완장’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30~40년 동안 저와 함께한 친구들이 있으니 그들이 물려받아 재현했으면 합니다.”
40여 년간 주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이 주성장. 그의 오늘은 어느 누구보다 더 뜨거웠다.
보유자의 고대청동기 재현품
역대 대통령 동상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주성장 불구
지정일 | 2008.3.24 |
보유자 | 이완규(1959년생) |
정보 | 장인아트(www.janginart.co.kr) |
영상 | STB상생방송/문화와 인물(3)>'다뉴세문경 재형 이완규 주성장'(2016년 9월 방영) |
문헌 | 『장인 이완규, 잠든 청동기 비밀을 풀다』(하우넥스트출판사) |
특기사항 | 다뉴세문경 재현에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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