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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지침을 수립·공개합니다. 본 방침은 2019년 10월 18일부터 시행되며, 이를 개정하는 경우 웹사이트 공지사항(또는 서면‧전자우편‧전화‧SMS 등의 방법으로 전체 및 개별공지)을 통하여 공지하겠습니다.
‘재단’은 다음의 목적을 위하여 개인정보를 처리합니다. 처리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다음의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이용되지 않으며 이용 목적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8조에 따라 별도의 동의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① 통합홈페이지 회원 가입 및 관리
회원 가입 의사 확인, 회원제 서비스 제공에 따른 본인 식별·인증, 회원자격 유지·관리, 제한적 본인 확인제 시행에 따른 본인확인, 서비스 부정 이용 방지,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 처리 시 법정대리인의 동의 여부 확인, 각종 고지·통지, 고충 처리 등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합니다.
② 민원사무 처리
민원인의 신원 확인, 민원사항 확인, 사실조사를 위한 연락·통지, 처리 결과 통보 등의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합니다.
③ 아래 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하여 개인정보를 처리합니다.
1. ‘재단’이 제공하는 교육/행사에의 참여
2.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공연장, 기타)의 대관 예약
3. ‘재단’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등의 단체관람 예약
4. ‘재단’이 운영하는 뮤지엄숍 상품 구매 시 쿠폰 서비스의 제공
5. ‘재단’에서 실시하는 이벤트에 대한 정보 제공
6. 뉴스레터, 알림톡 발송 등 회원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재단’의 정보 제공
① ‘재단’은 법령에 따른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 또는 정보 주체로부터 개인정보의 수집 시에 동의받은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 내에서 개인정보를 처리·보유합니다.
② 기존‘재단’홈페이지(ggcf.kr)회원이 지지씨 멤버스로 재가입한 경우, 지지씨 멤버스에서는 본인 인증절차를 통해 기존 활동 이력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지지씨 멤버스는 기존 정보를 이용하여 뉴스레터 발송 등 회원의 허용범위 내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③ 각각의 개인정보 처리 및 보유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지씨 멤버스’ 회원 가입 및 관리, 서비스 이용 :‘재단’ 통합 홈페이지 가입 시부터 탈퇴 시까지 보관하되 휴면 고객으로 전환 후 5년 이내에 활동회원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삭제 처리합니다. 다만, 다음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해당 사유 종료 시까지
1)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수사·조사 등이 진행 중인 경우에는 해당 수사·조사 종료 시까지
2) 홈페이지 이용에 따른 채권·채무 관계 잔존 시에는 해당 채권·채무 관계 정산 시까지
2. 민원사무 처리 : 민원처리 종료 후 3년
3. 온라인 결제 및 재화 등의 공급에 관한 기록 : 처리일로부터 5년
4. 지지씨 멤버스 쿠폰 발급 및 사용에 관한 기록 : 5년
④ 탈퇴 회원의 개인정보 처리
1. 탈퇴 회원의 개인정보는 즉시 삭제됩니다. 단 아래의 경우 30일간 보유 후 삭제합니다.
1) 가입 혜택 반복 수령 목적의 재가입을 방치해야할 경우
2) 단순 변심으로 정보 복구 희망할 경우
① ‘재단’은 1년 미 활동 회원의 개인정보를 분리 보관합니다. 미 활동 회원은 뮤지엄 방문, 홈페이지 로그인 등의 활동 이력이 전혀 없는 휴면 상태를 뜻하며 휴면 판단 기간은 기본 1년이며 가입 시 선택에 의해 3년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② 분리보관은 주 DataBase에서 분리하여 별도 저장장치에 보관됩니다.
③ 휴면상태의 회원이 홈페이지 로그인 시도 시 휴면회원임을 고지하고 휴대폰 점유인증을 통해 활동 상태로 복구 가능합니다.
‘재단’은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아니합니다. 다만, 정보 주체의 동의, 법률의 특별한 규정 등 개인정보 보호법 제17조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합니다.
재단은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하지 아니합니다. 다만, 원활한 개인정보 업무처리를 위하여 위탁계약 체결 시 바로 본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공개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제17조에 따른 동의 절차 및 제26조에 따른 처리제한 절차를 이행합니다.
① 정보 주체는 ‘재단’에 대해 언제든지 개인정보와 관련하여 다음 각호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1. 개인정보 열람 요구
2. 오류 등이 있으면 정정 요구
3. 삭제요구
4. 처리정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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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제1항에 따른 권리 행사는 정보 주체의 법정대리인이나 위임을 받은 자 등 대리인을 통하여서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규칙 별지 제11호 서식에 따른 위임장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④ 개인정보 열람 및 처리정지 요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35조 제4항, 제37조 제2항에 의하여 정보 주체의 권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⑤ 개인정보의 정정 및 삭제 요구는 다른 법령에서 그 개인정보가 수집 대상으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삭제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⑥ ‘재단’은 정보 주체 권리에 따른 열람의 요구, 정정·삭제의 요구, 처리정지의 요구 시 열람 등 요구를 한 자가 본인이거나 정당한 대리인인지를 확인하며, 이를 위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신분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⑦ 정보 주체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하여 ‘재단’이 처리하고 있는 정보 주체 본인이나 타인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을 침해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재단’은 다음의 개인정보 항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1. ‘지지씨 멤버스’ 회원 가입 및 관리
· 필수항목 : 성명, 아이디(전자우편 주소), 비밀번호, 거주지, 관심 기관
· 선택항목 : SMS 수신, 뉴스레터 수신
2. 민원사무 처리(상담 게시판)
· 필수항목 : 성명, 휴대폰, 전자우편 주소
3. 교육/행사 참여
· 필수항목 : 참가자 이름
· 선택항목 : 성별, 출생 연도, 전화번호
4. 대관 신청
· 필수항목 : 전화번호, 이름
· 선택항목 : 단체명
5. 단체관람 신청
· 필수항목 : 인솔자 이름, 전화번호
· 선택항목 : 주소지, 출생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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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재단’은 개인정보 보유 기간의 경과, 처리목적 달성 등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되었을 때는 바로 해당 개인정보를 파기합니다.
② 정보 주체로부터 동의받은 개인정보 보유 기간이 지나거나 처리목적이 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를 계속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개인정보(또는 개인정보파일)를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로 옮기거나 보관 장소를 달리하여 보존합니다.
③ 개인정보 파기의 절차 및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기 절차
· ‘재단’은 파기하여야 하는 개인정보에 대해 개인 정보책임자의 책임하에 내부방침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파기합니다.
· ‘재단’은 파기 사유가 발생한 개인정보를 선정하고, ‘재단’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의 승인을 받아 개인정보를 파기합니다.
2. 파기방법
· ‘재단’은 종이에 출력된 개인정보는 분쇄기로 분쇄하거나 소각을 통하여 파기합니다. 전자적 파일 형태의 정보는 기록을 재생할 수 없는 기술적 방법을 사용합니다.
① ‘재단’은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1. 관리적 조치 : 내부관리계획 수립·시행, 정기적 직원 교육 등
2. 기술적 조치 :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등의 접근 권한 관리, 접근통제시스템 설치, 고유 식별정보 등의 암호화, 보안프로그램 설치
3. 물리적 조치 : 전산실, 자료보관실 등의 접근통제
② ‘재단’은 해킹 등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1. ‘재단’은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컴퓨터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백신 프로그램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갑작스러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경우 백신이 나오는 즉시 이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정보가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2. ‘재단’은 암호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상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보안장치(SSL)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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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재단’은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해서 책임지고,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정보 주체의 불만 처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성 명 : 이영진
- 직 책 : 경영본부장
- 직 급 : 본부장
- 연 락 처 : 031-231-7203
- 전자우편 :
※개인정보 보호 담당 부서로 연결됩니다.
▶ 개인정보 보호 담당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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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 당 자 : 황록주
- 연 락 처 : 031-231-7261
- 전자우편 : webmaster@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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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열람 청구 접수·처리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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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정보 주체께서는 제1항의 열람 청구 접수·처리부서 이외에,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포털' 웹사이트(www.privacy.go.kr)를 통하여서도 개인정보 열람 청구를 하실 수 있습니다.
▶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포털 → 민원마당 → 개인정보 열람 등 요구(실명인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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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교통과 도로
남한산성의 도로
<길 위의 이야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옛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토리북입니다.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 중 한 곳이었던 남한산성 옛길은 조선시대 왕의 행차길이자 떠돌이 보부상의 생계를 위한 길이었고, 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올라오던 길이었습니다. <길 위의 이야기>는 남한산성 옛길에 새겨진 발자국을 따라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
남한산성에서 마장동까지 서울 도보 1일 생활권
가장 교통이 빠르게 발달한 서울에서도 1960~70년대에는 ‘도보’가 주요 이동 수단이었습니다. 50년 전 만해도 남한산성에서 소를 팔러 마장동까지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총 거리로 환산해보면 무려 21km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21km 거리를 얼마동안 걸었는지 제보자의 이야기로 추측해 봅시다. 출발시간은 새벽 1시, 완전히 어두운 한밤중이군요. 그리고 도착시간은 가을의 동 틀 무렵이니 오전 7시 경입니다. 약 6시간의 노정이네요. 시간 당 3.5km를 걸은 셈이니 일반적인 걷기속도와 완전히 일치합니다. 남한산성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보통 새벽에 출발하여 오전 중에 서울에서 볼 일을 본 후 오후에 출발하면 해질녘 쯤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서울을 하루 안에 다녀올 수 있는 일명 ‘서울 1일 생활권’이었습니다. 걸어서 하루 안에 다녀올 수 있는 편도 20km, 왕복 40km 내외의 거리에 있는 현재 광주 북부와 성남, 하남까지가 ‘서울 1일 생활권’의 경계였답니다.
세계관의 특징을 보여주는 조선의 길
완벽하게 포장되어 있는 로마 가도
로마의 길과 조선의 길은 해당 국가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인들에게 로마 주위의 세계는 정복과 문명화의
대상으로 사유되었습니다. 반면 조선인의 세계관에서 조선은 중세동아시아
세계의 중심이 아니었습니다. 조선의 대외관계를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는 바로 사대교린이었는데 명나라를 우러르고 다른 민족과는 교제를 한다는
의미로 정복과는 거리가 먼 태도였습니다. 조선은 초기를 제외하고는 해양이든 대륙이든 외부로의 진출을 모색하는데 매우 소극적이었습니다. 외부와의
투쟁에서 소극적이었던 조선, 주변 세계의 정복에 적극적이었던 로마. 두 민족의 세계관의 차이는 두 민족이 가지고 있는 좁은 길과 넓은 길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의 도로 관리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배다리
도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조선후기에는 많은 학자들이 조선의 이러한 도로사정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지식인들의 비판에도 조선사회는 여전히 길을 관리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단, 조선이 길을 관리하는 예외적인 상황이 딱 하나있었는데 바로 임금의 이동이 있을 때였습니다. 임금이 평소에 이동하는 경우는 주로 온행(溫行)과 능행(陵行)을 하는 경우입니다. 온행은 보통 요양과 휴식을 위해 임금이 특정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인데 이동거리가 상당히 먼 편입니다. 온행보다 자주 있었던 능행은 대부분 왕릉이 사대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그 거리가 짧았습니다. 그런데 딱 두 곳의 장거리 능행이 있었습니다. 바로 세종대왕과 효종의 묘인 영녕릉(英寧陵)과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隆陵)의 경우입니다. 정조의 경우는 수시로 능행차를 했기 때문에 당시 능행차와 관련된 도로보수 관련 기사도 상당히 자주 등장합니다. 이렇게 임금의 장거리 행차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에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로를 유지보수했다는 기록은 많지 않습니다. 상업유통이 활발해진 조선후기에 들어서도 늘어난 상인과 여행객들은 여전히 불편한 길을 다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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