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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금은장 보유자 이효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3호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에서 2017년 발행한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종합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기능보유자와 예능보유자 66명의 삶을 조망하고 보유 종목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단체에서 제공한 진귀한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지씨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경기도의 무형문화재를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전문 보기




금은장(金銀匠) 한국의 전통적인 금은 세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장인(匠人)


금은장은 금(金)과 은(銀) 을 녹여 아름다운 장신구(裝身具)들을 만들어 내는 장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래로 금과은을 이용한 세공기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이후 고려시대 청동(靑銅)에 까지 이 기법이 적용되어 뛰어난 유물을 남기기도 하였다. 주로 대공방(大工房)에서는 주전자, 신선로, 담배합 등 비교적 큰 그릇을 만들었고 세공방(細工房)에서는 가락지, 비녀, 노리개, 방울, 바늘집, 빗치개 등 여인들의 소품을 제작했다.



금도금 압형 향합 15*10cm


세공 제작기법에는 용해, 주조법(鑄造法), 단조법(鍛造法), 판금법(板金法), 형틀박기 등이 있다. 기본 형태 장신구 몸을 제작한다. 기본형태에 꾸며주는 장식기법에는 누금세공(鏤金細工)기법, 상감기법(象嵌技法), 문양넣기, 파란기법, 금부기법( 金鈇技法), 도금기법(鍍金技法)등이 있다. 또 보석물림 장식을 이용해 옥, 산호, 호박, 공작석, 마노, 진주 등의 보석을 장식을 하였으며, 뒷꽂 이와 영락잠에는 떨철을 만들어 그 위에 떨새를 올려 여인들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 주었다.



동상감가락지, 茶半香初 水流花開(다반향초 수류화계)가락지, 박쥐가락지



경기 무형문화재 43호 금은장 이효준 이효준은 1967년 부산에서 서울에 상경 했다


이효준은 1967년 부산에서 서울에 상경 했다. 열다섯살 나이 종로 예지동 ‘광신당’에 문하생으로 입문했다. 2층 다락 다다미 방 앉은뱅이 책상에 모여 앉아 선배들의 심부름과 허드렛일을하며 공부동냥으로 기술을 배웠다. 선배들의 휴식 시간 이나 퇴근을 하면 자리가 빌 때 겨우 앉아 공방에서 숙직을 하며 장신구 제작 기법을 익혔다.



은 칠보 용문 도끼형 노리개


기술만 익히면 먹고사는 걱정은 안 한다는 주변의 권유로 시작한 일 이였지만, 만드는 재미와 성취에 밤잠 설치며 기술을 익히고 공부 했다. 다른 세공기사들과 다르게 세공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좋아했다.


1983년 종로2가에 있는 금돌 귀금속 세공학원에서 초창기 지도 강사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며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그의 실력이 알려지자 지방은 물론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이민자들까지 모여 들었다. 배우는 사람들의 열정에 그의 피도 뜨거워 졌다. 나의 작품에 더 몰두 하고 싶어졌다.



도금 비룡비녀 49cm


1988년 고양시 화전동에 터를 잡고 집안에 작업실을 만들었다. 날새는줄 모르고 낮에는 주문제작 밤에는 옛 장신구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재현도 하며 그 만의 작품 색깔을 갖게 된다. 전승공예대전, 공예품 경진대회 등에 작품 출품을 하며 공예가 로써 활발한 행보를 한다. 


그의 작품을 보고 구매 하고 싶어하는 국내외 사람들이 작업실까지 찾아오기도 하고 고증이나 재현을 하기위해 작품 의뢰가 많이 들어왔다. 이효준은 가장 전통적인것 가장 한국스러운 손맛과 정서를 금과 은에 담아 낸다는 호평과 함께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는 2005년 무형문화재 금은 장金銀匠이 된다.



은제 원앙 향로 16*10cm향로


금은장 기능보유자인 이효준 선생은 금은세공 분야에서 한국의 전통기법을 그대로 지키며 제작 하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전통문양을 표현함에 있어 매우 세밀하고 그 특징을 잘 부각시킨 뛰어난 장인의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양한 작품제작과 함께 후대를위한 전수교육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금은장 이효준 선생은 다양한 종류의 장신구를 금과은을 재료로 하여, 전통방식을 지키면서도 뛰어난 예술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제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금부 화조 머리꽂이(좌), 은재 호박 분적(우)


 

은. 파란 해태(좌), 은 마고자 단추(우)



새/구름 귀걸이 (은/비취/산호/터키석)



금부 매화 긴줄 목걸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3호 금은장

지정일2005.2
보유자이효준(1953년생)
전수조교이은
전수관금은장 전수관
특기사항

제26회 경기도공예품 경진대회 특선

제26회 전국공예품 경진대회 특선 등 수상 다수

세부정보

  •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발행처/ 경기도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문의/ 031-231-8576(경기학연구센터 담당 김성태)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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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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