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참여기관/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사무국갤러리위갤러리퍼플경기관광공사경기국악원경기도 문화유산과경기도문화원연합회경기도미술관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원봉사센터경기문화나눔센터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재연구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그루버경기아트센터경기안성뮤직플랫폼경기창작캠퍼스경기천년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현대음악협회경희대학교고양문화재단고양시해움새들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년동광주시문화재단국립농업박물관군포문화예술회관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극단날으는자동차나폴레옹갤러리단원미술관두루뫼사료관디마갤러리만해기념관맥아트미술관미리내마술극단미메시스아트뮤지엄백남준아트센터부천문화재단부천아트센터서해랑서호미술관설미재미술관성남문화재단세계민속악기박물관소다미술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합창단시서화시흥시청시흥에코센터실학박물관아트경기아트센터화이트블럭아트스페이스어비움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양문화예술재단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평문화재단엄미술관여주박물관영은미술관영집궁시박물관옆집예술용인시청유리섬미술관의정부문화재단이풀실내정원전곡선사박물관파주문화재단평택시문화재단포천문화재단포천아트밸리풀짚공예하남문화재단한국도자재단한국등잔박물관한국카메라박물관해움미술관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혜정박물관화성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고양상여회다지소리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호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에서 2017년 발행한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종합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기능보유자와 예능보유자 66명의 삶을 조망하고 보유 종목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단체에서 제공한 진귀한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지씨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경기도의 무형문화재를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전문 보기



2017년 6월 16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된 고양 상여·회다지소리(보존회장 김우규)는 김녕김씨의 24세손인 차하수 정삼품외 중추원 의관과 선공감 감역을 역임하셨던 김성권 선조의 장례의식을 재현한 민속문화이다. 당시 상여의 규모가 일반상여의 3배에 달했으며, 만장기가 무려 250여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조문행렬은 5리(2km)에 달하였으며, 당시 조문객에게 대접한 양식이 쌀 열두 가마를 하고도 모자랐을 정도로 큰 규모의 상례문화였다.




고양지역은 달구질을 할 때 광중(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 부분을 이르는 말) 밖에서 밟는 것이 특징이다. 고양시 일대는 왕릉이 많기 때문에 조선시대 왕릉 조영의 영향으로써 광중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나라님을 차마 밟을 수가 없기 때문에 광 밖에서 밟는 것이라 한다.


소리는 상여소리와 달고소리로 나누어진다. 상여소리에는 발인소리, 긴소리, 상여소리, 넘차소리, 염불소리, 잦은상여소리, 긴염불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또 달고소리는 군말, 긴소리, 달고소리, 양산도, 방아타령, 떳다소리, 놀놀이, 상사소리, 훨훨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고양 상여·회다지의 소리는 옛 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에서 초상과 장지에서 불렸던 것으로, 이를 정리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고양 송포 대화리에서 초상이 나면 상제들이 장지를 향하여 떠나려는 상여속의 망자에게 절을 올리는데 그 동안에 상여꾼들은 염불소리와 하직소리를 부른다. 상여를 메고 집을 나서면 오호소리를 부르고 걸음을 빨리 해야 할 때나 언덕길에 다르면 잦은 상여소리로 재촉을 하고, 노제시와 장지에 거의 다 이르면 넘차소리와 염불소리를 부르며 노잣돈을 띁어낸다. 장지에 다다르면 긴염불 소리를 부르고 상주와 세 번 맞조와 절을 한 후에 상여를 내려놓는다. 이후 광중이 조성되면 하관을 하고 이어 달구질을 하면서 회다지소리를 부르는데 먼저 군말과 함께 긴소리를 부르고 이어서 달구소리, 양산도, 방아타령, 놀놀이, 떳다소리, 상사소리, 훨훨이로 끝을 맺는다.


고양 상여·회다지소리의 특징과 가치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故김재운(김우규보존회장모친)의 실제 상여운구행렬


우선, 고양시 상례의 특징은 사자밥의 차림이다. 절구통을 얺어 놓고 그 위에 채반이나 도래방석, 키를 올려놓고 메와 나물을 올려 놓는것은 경기북부지역이 유사하나 하지만 고양지역의 경우 메와 나물이 세 그릇이 아니라 일곱그릇을 놓는다. 그리고 사자 밥은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타성 받이가 와서 지어 주는 것이 다르다. 참고로 사자밥은 상여에 싣고가다 다리를 건널 때 버린다.


둘째로, 고양지역은 흙과 회를 섞을때 달구대로 섞으며, 달구질을 할때 경기북부의 다른 지역에서는 광중에 들어가 밟는데 비하여 이곳은 광 밖에서 밟는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조선시대 왕릉 조영의 영향으로써, 광중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나라님을 차마 밟을 수가 없기 때문에 광 밖에서 밟는 것이라 한다. 고양시 일대는 왕릉이 많기 때문에 조선시대 왕릉작업을 할때 밟지 않는 풍속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셋째로, 고양지역은 논김 소리를 회방아 다질때도 부르기 때문에 소리종류가 다양하다. 상여소리와 회방아 소리는 애절함 보다는 웅장함이 있고 어둡기 보다는 밝은, 경토리제의 소리이다.


호상에 있어 호적, 장고, 제금, 북을 앞 세우는 것과, 상여놀리기의 오호넘차소리, 염불소리, 회방아 긴소리, 달고소리, 회방아타령, 홀오리소리, 상사도야, 새쫗는소리 등 순수한 지역소리가 온전히 보존되어 큰 의의를 가진다 할 수 있다.


독일 비스바덴 카니발 초청공연(2010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진혼제 장면 (일산 문화공원)


정기공연 (어울림극장)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호 고양상여회다지소리


지정일2017. 6. 16
보존회보존회장 김우규
전수관고양상여 회다지소리 전승관
영상고양문화원 홈페이지
문헌<고양시민속대관>, <고양민요론>
특기사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사업(2012년~2017년)

독일 비스바덴 초청공연(2010년 제151회 비스바덴 카니발)




세부정보

  •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발행처/ 경기도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문의/ 031-231-8576(경기학연구센터 담당 김성태)

    발행일/ 2017.12

@참여자

첨부파일
    ,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http://www.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