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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과학 분야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리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경기’로 나아가기 위해 도민의 생각의 틀을 확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별 우수 도서 100선을 선정하였습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추천과 심의로 경영경제, 과학, 문학, 문화, 사회, 아동, 인문의 7개 분야에서 200선이 엄선되었고, 10대부터 50대 이상의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00선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책들은 도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읽을거리를 찾는 도민에게 실질적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종 선정된 경기그레이트북스 100선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경기천년 홈페이지(ggma.ggcf.kr) 및 경기문화콘텐츠플랫폼 GGC(ggc.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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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강양구 지음, 뿌리와이파리, 2006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노승영 - 번역가
삐딱하고 까칠하고 집요한 사람이 친구나 동료라면 깨나 피곤하겠지만 그런 저자가 쓴 책은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의 저자 강양구가 이런 저자인데, 개인적으로는 친분이 없지만 글만 봐도 성격이 대충 짐작된다. 물론 텍스트로 구성된 ‘내포저자’가 실제 저자와 일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과학기술에 대한 불신과 맹신이 서로 으르렁대는 지금, 사회라는 바퀴로 균형을 잡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성격이 삐딱하고 까칠하고 집요하지 않으면 금세 넘어질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삐딱한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틈새. 이를테면 “매머드를 복원하는 데 쓸 돈을 코끼리를 비롯한 수많은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데 쓴다면 그야말로 현명한 일이 아닐까요?”라는 물음이나 “1960년대 달 탐사 프로그램은 고용, 의료, 교육과 같이 삶의 질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할 돈을 희생하면서 이루어진 것” 같은 지적에서 보듯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상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좋게만 보이는 현상에 또 다른 측면이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줄기세포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저자는 북한의 낙후한 의료 현실을 지적하며 “언제 질병 치료로 이어질지 모르는 줄기세포의 공동 연구 제안을 받았을 때, 북한의 사정을 헤아려주지 않는 남한 사람이 얼마나 야속했겠”느냐고 말한다. 그가 내놓은 제안은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북한의 학생이 남한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작가의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얼버무리지 않는 까칠한 태도가 문제의 이면을 보게 한다.
그런가 하면 황우석 박사의 행적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에서 저자의 집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의 공론화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재기를 노리는 황 박사의 매머드 복제 시도에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연구 윤리가 정착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밖에도 이 책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과학계의 뒷이야기와 최신 과학 동향이 두루 담겨 있다. 나는 가스냉장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서 처음 알았다. 100여 년 전에 조용하고 간편한 가스냉장고가 쓰이고 있었으나 제너럴일렉트릭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전기 시스템을 확대하여 전기 제품의 수요를 늘리기 위해 가스냉장고를 퇴출시키고 전기냉장고를 보급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기술적으로 우월하고 편리한 제품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며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인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라는 주제가 끊임없이 변주된다. “전기냉장고와 가스냉장고의 한판 싸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과학기술의 산물들이 꼭 기술적으로 우월하고 편리해서 ‘살아남은’ 것은 아닙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가스냉장고가 희생됐듯이, 우리가 사용하는 과학기술 인공물의 역사 속에는 복잡한 정치·경제·사회적 요인들이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얼마 전 에볼라가 유행하여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다. 이 책에서는 세계화와 지구온난화 때문에 전염병이 다시 등장하고 있으며 창궐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다. 에볼라가 잠복기가 긴 질병으로 변이하면 지구촌 전체를 순식간에 감염시킬 수 있다고 예견하기도 한다. 전염병이 인간의 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20세기에 인류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류는 잠시나마 ‘승리’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가 시작된 지금 전세는 역전된 듯합니다. 특히 나름대로 균형을 이뤘던 열대우림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리 앞에 등장할 징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볼라는 그 한 예라고 할 수 있지요.”
한편 이 책의 2권에서는 전염병이 인류 종말 시나리오 1순위라는 과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하면서,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변종 바이러스의 연구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한다. 제약회사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기피하는 현상도 꼬집는다. “만약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를 넘어서 미국이나 유럽 같은 부자 나라를 덮친다면 가난한 나라를 괴롭힌 전염병을 홀대한 대가를 혹독히 치르게 되는 셈입니다. 실제로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돈만 좇는 제약 기업의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죠.”
이 책은 기본적으로는 과학·기술의 이슈를 중심으로 관련된 두어 권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일단 책을 정해놓고 내용을 발췌하는 것이 아니라 이슈와 연관된 책을 찾아서 소개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이렇게 쓰려면 과학과 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을 평소에 쌓아둬야 할 뿐 아니라 과학책도 분야를 망라하여 방대하게 읽어둬야 할 테니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듯하다. 한때 과학책 서평을 쓴 적이 있는데, 저자처럼 쓸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과학책 번역가를 자처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절감했다. 그리고 이제라도 이 책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2권의 부제 ‘세상과 대화하는 과학, 그 희망의 길을 찾아서’처럼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가 과학과 세상의 소통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
요즘 과학책을 번역하면서 대중 과학책을 읽는 재미를 새삼 느낀다. 무엇보다 과학책을 읽으면서 지식뿐 아니라 깊은 성찰을 얻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하는 것은 그동안 종교와 철학의 전유물이었으나 이제는 과학이 그 역할을 넘겨받은 듯하다. 성찰하는 과학과 과학에 대한 성찰이야말로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이 아닐까?
“퀴스 쿠스토디에트 입소스 쿠스토데스(Quis custodiet ipsos custodes)” 이 라틴어 문장은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라는 뜻이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과학기술을 시민사회가 감시해야 한다는 이 책의 주제에 꼭 어울리는 제목이리라.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동물원』
토머스 프렌치 지음, 박경선·이진선 옮김, 에이도스, 2011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전성원 지음, 인물과사상사, 2012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데이비드 콰먼 지음, 강병철 옮김, 꿈꿀자유, 2017
노승영 - 번역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라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국사』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바나나 제국의 몰락』『트랜스휴머니즘』『나무의 노래』『노르웨이의 나무』『정치의 도덕적 기초』 『그림자 노동』『테러리스트의 아들』『새의 감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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