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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박진장군 묘 朴晋將軍 墓

경기도기념물 제110호





조선시대 선조 대의 무신 박진朴晋(1560~1597)의 묘이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명부明夫이며 박인수朴麟壽의 아들이다. 1584년 (선조17) 무과 급제하고 비변사備邊司에서 근무하였다. 1589년 심수경沈守慶의 천거로 등용되어 선전관을 거쳐 1592년 밀양부사가 되었다. 같은 해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밀양의 작원鵲院에서 적을 맞아 싸우다 패해 포위되자, 밀양부密陽府를 소각하고 후퇴하였다. 이후 경상좌도병마절도사에 임명되어 나머지 병사를 수습하고, 군사를 나누어 소규모의 전투를 수행하였다.

같은해 8월 별장 권응수權應銖를 파견하고, 영천永川의 의병을 지휘하게 하여 영천성을 탈환하였다. 이어서 군사를 재정비하고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를 사용해 경주성慶州城도 탈환하였다. 이와 같은 전공으로 종2품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올랐다. 1593년에 독포사督捕使로 밀양과 울산 등지에서도 전과를 올렸고 1594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와 1596년 황해도병마절도사를 거쳐 참판에 이르렀다. 사후 좌찬성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의열毅烈이다.


박진장군 묘,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박진의 묘는 민간인 통제선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봉분 바로 앞에 는 묘표의 비신碑身을 받치던 화강암제 방부方趺만 놓여져 있다. 비신은 여의치 못해 세우지 못한 듯 하다. 묘역에는 상석, 혼유석, 문인석 등의 옛 석물이 갖추어져 있다. 금관조복金冠朝服을 착용한 문인석의 얼굴이 매우 입체감 있게 표현되었다. 향로석은 최근에 새로 마련한 것이다. 묘역의 오른쪽에는 1987년에 후손이 조성한 방부이수方趺螭首 양식의 묘비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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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

    규모/ 1기

    / 단분, 상석 1기, 묘비 1기, 묘비 비좌 1기, 향로석 1기, 혼유석 1기, 문인석 1쌍, 계체석

    주소/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산149-4

    지정일/ 1987.02.12

    소유자/ 사유

    관리자/ 밀양박씨 종중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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