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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평택 덕목리성지 平澤 德睦里城址

경기도기념물 제206호




<평택 덕목리성>은 해발 16~33m의 평탄한 지형에 축조된 방형의 토성으로 원덕목 마을의 진입로를 사이에 두고 동성과 서성이 서로 마주보는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성터 주변의 자연지명이 관터, 사창, 나라땅 등과 관련되어 통일신라시대 광덕현廣德縣의 치소治所로 추정되고 있다.



평택 덕목리성지 전경,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60m 정도 떨어져 있는 두 성은 민가와 경작지 조성으로 상당부분 파괴되었는데, 동성은 성의 흔적만 확인되며 서성은 북벽과 동벽의 일부가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의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2개의 성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1940년 이전에 한쪽 성이 파괴 된 것으로 보인다.


평택 덕목리성지 성벽, 2004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동성은 대부분이 파괴되었는데 잔존한 기저부를 통해 길이는 226m 정도로 추정된다. 서성은 동서방향을 장축으로 하는 장방형이고, 단면은 북고남저·동고서저이다. 유물은 파괴가 극심한 동성에서 주로 수습되었다. 지표조사에서는 벼루, 철제쩌귀, 새문양이 시문된 기와편 등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이 찾아졌으며, 시굴조사에서는 기와편, 격자문이 시문된 토기편 등 고려시대 이후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평택 덕목리성지 북문지, 외벽 기단열, 2004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성의 축조방법과 출토유물로 볼 때, 사용시기는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로 판단된다. 덕목리성은 광덕현에 인구가 집중되는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지방통치의 행정거점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고려시대 이후 평택 서부지역의 여러 성곽과 함께 서해안 해안방어를 목적으로 운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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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고려시대

    규모/ 일원

    / 추정둘레 226m(동성), 290m(서성)

    / 지정구역 25,603㎡

    재질/ 토성

    주소/ 평택시 현덕면 덕목리 647-1

    지정일/ 2005.10.17

    소유자/ 공석은 외 19인

    관리자 / 평택시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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