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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평택_소풍정원

행복한 미소바람이 머무는 곳


평택 고덕면 궁리에 위치한 소풍정원은 소풍, 피크닉이라는 의미 외에 행복한 미소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과연 어떤 장소이길래 산책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를까?




진위천의 폐하천이던 이곳은 올해 초 4개의 테마를 가진 섬으로 조성되었다. ‘이화의 정원’은 전통담장과 과수원 내 배나무를 옮겨 심은 공간이고, 무지개색으로 조성된 ‘무지개 정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다채로운 평택의 모습을 나뭇가지(둥지)로 표현한 공간이다. ‘빛의 정원’은 평택의 빛나는 번영과 발전을 상징하는 정원으로 물방울이 퍼져가는 파동의 모습을 표현해놓은 곳이고, 갈대조명이 켜진다. ‘지지배베 정원’은 소리나눔파이프, 대나무숲, 새집을 표현했으며 사회와 시민, 자연과 사람 간의 소통 공간으로 화합을 상징한다. 지지배베란 종달새 소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소풍정원은 개장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편안하게 조성된 산책로와 아름다운 경관 덕에 인근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소풍정원은 연못과 테마 섬 외에 캠핑장, 습지 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운이 좋다면 철새를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철새와 갈대가 조화롭게 자리 잡았고, 청정 자연을 자랑한다. 소풍정원에서는 곳곳에 설치된 철새 모양의 솟대를 찾아보는 게 색다른 재미다.



산책을 하다가 그냥 스쳐 지나가서는 안 되는 것이 또 있다. ‘~바람’이라는 이름의 공간들이다. 화사한 연꽃이 가득한 공간의 이름은 ‘고운바람’이다. 물을 정화하는 수생식물들이 있고, 나룻배나 통나무, 부채, 연꽃 등의 모양에서 따온 벤치가 준비되어 있다. ‘풀새바람’이라는 공간은 풀과 새의 합성어로, 여기에선 매년 찾아오는 수많은 철새와 무성한 갈대 등 다양한 조류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소풍정원의 산책로가 길지는 않지만, 벤치에 앉아서 각 테마 섬을 조망하고 새소리를 들으니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소풍정원에서 빠져나와 큰길을 향해 걷다가 바람새마을을 발견했다. 바람새마을은 경기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습지에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쌀 생산에 이용된 논 왕우렁이 잡기, 논을 이용한 논풀장, 고급 머드가 가득한 머드풀장, 황토풀장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농촌’ 체험 마을이다. 작년부터 전국에 핑크빛 바람을 몰고 온 핑크뮬리도 바람새마을에서 볼 수 있다.



글과 사진_김선주



TIP.

바람새마을



홈페이지 pyeongtaek.go.kr/camp/main.do

information

  • 소풍정원

    A/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424-25

    T/ 031 668 4815

    O/ 캠핑장 당일 14:00-익일 11:00

    H/ pyeongtaek.go.kr/camp/main.do

    I/ 캠핑장 1사이트 1일 기준 30,000원(평택 시민은 20,000원)

    / 피크닉테이블 10,000원(평택 시민은 5,000원)

    P/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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