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씨가이드 3] 여주_도자세상

일상을 빚어내는

여주는 이천, 광주와 더불어 도자기 문화가 융성한 곳이다. 질 좋은 흙과 땔감이 구하기 쉽고, 강이 가까워 어디로든 보낼 수 있는 교통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광주가 왕실에서 사용할 도자기를 만들었다면, 이천은 청자나 백자 같은 예술 도자기를 만들었고, 여주는 생활에 사용할 자기를 만드는 지역이었다. '




여주의 도자세상 역시 일상에 쓰일 도자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래도 저렴한 가격에서 틈틈이 진행하는 할인 행사까지 맞추면 집 안 식기를 한 번에 바꿀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상설 행사장 및 이벤트 부스를 잘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남한강을 앞에 펼쳐두고 신륵사 가는 길에 위치한 도자쇼핑문화관광지 도자세상은 쇼핑 이상의 다채로운 공간이다. 십이지신의 형상을 타일로 구워 새겨놓은 중앙 도로를 지나 한글을 주제로 한 훈민정음 속 자음과 모음을 걷다 보면 ‘도예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야외 무대가 등장한다. 알록달록한 색색 천이 길게 늘어진 천장 장식을 올려다보며 잠시 누웠다. 바람결에 천이 하늘거린다. 볕이 너울거리며 색감이 선명해졌다가 희미해졌다 하는 것을 가만히 보았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자세상 쇼핑몰은 4개의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선한 도자기만을 가져와 전시하는 ‘아트숍’, 중저가 제품을 모아둔 ‘리빙숍’, 인지도 높은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는 ‘브랜드숍’, 도예가들의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갤러리숍’이 있다. 도자세상 내부의 반달 카페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정갈한 자기 그릇에 음료가 담겨 나온다.





봄이 되면 도자세상에서는 여주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가을이 오면 오곡나루 축제가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마라톤 등 여러 부수적인 행사와 함께 열린다. 주변에 고속도로와 국도가 가까워 교통편의성이 좋으며, 많은 차량이 한 번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글과 사진_조서형



TIP.

주말 가족 나들이를 위한 상설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목공예와 페인팅, 클레이아트 그리고 전통매듭, 액세서리, 방향제, 나무 목걸이, 보석함, 원목 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만 운영되며 미리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 koce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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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형

    • 도자세상

      A /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T/ 031 884 8644

      H/ kocef.org

      P/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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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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