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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始興 文原里 三層石塔

경기도문화재자료 제39호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은 보광사 경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래는 과천시 관문동의 옛 사지에서 발견된 것을 옮긴 것이다. 발견 당시 시흥군 과천면 문원리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명칭을 갖게 되었다.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전경,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석탑은 단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올렸는데, 지대석은 높게 별도의 기단부처럼 마련하였으며, 각 면에 2구씩 안상眼狀을 새겼다. 안상은 상부 첨형尖形의 새김이 좌우대칭을 이루지 못하고, 조각 수법도 정교하지 못하다. 지대석 상부에는 1석으로 치석된 부재를 올렸는데, 좌우에 우주隅柱를 간략하게 모각하였다. 갑석은 부연이 없는 판석형 석재를 마련하였으며, 갑석 상면에는 낮게 탑신괴임을 마련하였다. 탑신석은 갑석에 비하여 좌우너비가 급격하게 줄어 석탑의 전체적인 외관을 다소 불안정하게 보이도록 하고 있다. 1층 탑신석은 정면을 사각형으로 구획하여 문비를 새긴 후 한가운데에 자물쇠를 양각하였다. 그런데 문비에 비하여 자물쇠의 크기가 다소 커서 과장된 인상을 주고 있다. 2층과 3층 탑신석의 높이는 급격하게 체감되었지만 우주의 좌우 너비는 1층 탑신석과 동일하다. 옥개석은 처마를 살짝 들어 올리도록 치석하였고, 안쪽에 치우쳐 낮게 3단으로 옥개받침을 마련하였다.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도록 하였고 합각부에서 처마를 살짝 들어 올려 경쾌한 인상을 주고 있다. 옥개석은 좌우 너비에 비하여 상하 높이가 낮아 평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상륜부는 새롭게 추가된 보주석을 올렸다.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1층 탑신석,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석탑은 탑신부의 양식과 1층 탑신석의 문비와 자물쇠의 표현 등이 신라말기 석탑 양식을 계승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고 치석 수법이 고르지 못하며 간략화 된 측면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대석의 안상 표현 기법, 부연이 마련되지 않은 판석형 갑석, 옥개석의 평박한 인상, 옥개받침의 간략화 된 처리 수법 등으로 보아 고려 중·후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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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고려시대

    규모/ 1기 높이 1.7m

    재질/ 화강암

    주소/ 과천시 교육원로 41

    지정일/ 1983.09.19

    소유자 / 보광사

    관리자/ 보광사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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