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정수연

[문화플러스] 소(소소하지만), 확(확실하게), 행(행복한) 생활문화 만들기

2019-07-25 ~ 2019-07-25 / 2019년 경기북부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여기 생활문화센터는 수채 캘리 22명 오카리나 20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두 동아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6월 17일부터 시작해서 현재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과 문화적인 소통과 연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수강생에게 따로 수강료는 받지 않고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위해서 생활문화매개자라는 선생님들이 구성되어 있다. 30여명 회원이 2달에 한번정도 모임을 갖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문화를 알릴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는 전통문화+생활문화를 접목한 놀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생활문화매개자 모임에서는 문화의 향기라는 동아리를 구성하였고, 여기에서 다시 수채캘리그라피와 오카리나를 위한 동아리 모임을 구성하게 되었다. 동아리라서 회비는 만원씩 운영비로만 사용하고 있고, 간단한 티타임이나 추가재료 구입시 자발적으로 회비를 걷어서 사용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연령대는 다양한데, 대부분 40-60 중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청소년층으로 확대할 방안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향후, 이번 프로그램이 잘 유지된다면, 청소년층으로도 확대하고 싶다고 했다.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생활문화센터 운영. 작년에 약간의 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한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문화를 공유하면서 지역 문화축제로 이어갈 수 있는지 고민중이다. 특이 이번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종료하면 이 기간 동안의 활동을 토대로 캘리그라피 전시와 오카리나 공연을 작은 규모로, 특히 하우스 콘서트 정도라도 계획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적인 공유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시점은 9월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점은 별로 없는데, 다들 그렇지만 지원사업비의 확충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지원비의 대부분은 강사비로 쓰여진다고 한다. 경기문화재단에 바라는 바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두천의 문화적 여건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협조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문화소외 계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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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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