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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루이스 부르주아와 반 겔더: 알렉스 반 겔더의 루이스 부르주아 초상 사진전

2019-10-01 ~ 2019-12-31 / 엄 미술관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엄 미술관(www.ummuseum.com)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루이스 부르주아와 반 겔더: 알렉스 반 겔더의 루이스 부르주아 초상 사진전 〉




엄 미술관이 2019년 가을 전시인 〈루이스 부르주아와 반 겔더: 알렉스 반 겔더의 루이스 부르주아 초상 사진전〉을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사진작가 알렉스 반 겔더의 눈으로 본 세기의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1911-2010)의 생의 마지막 이 년 동안의 모습을 비춘 이 초상사진은 자연인으로서 살아가던 노장의 소박한 모습과 쉼 없던 창작활동의 흔적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부르주아의 오랜 친구이자 작업 동료였던 반 겔더와의 협업을 통해 작가의 뉴욕 집과 작업실에서 촬영된 매우 사적인 모습을 담은 초상사진이다. 말년에도 끊임없는 창작의 호기심을 이어갔던 부르주아는 연기와 사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통해 자신의 초상사진 작업을 위한 실험을 펼쳤다. 부르주아와 반 겔더의 협업은 부르주아의 말년 창작활동의 연장 선상에 있었다. 이들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정형화된 초상의 틀에 대한 생각을 확장하고, 사회문화적 통념 속에 의식화된 미를 좇지 않는 표현의 자유와 창작의 독립성을 다시금 보게 한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던 예술가 중 하나인 부르주아의 말년 모습을 비춤에 있어 세기의 예술가라는 이상화된 관념에서 벗어나 소박한 날 것의 미를 그의 마지막 모습 속에서 새로이 발견하게 한다.


〈루이스 부르주아와 반 겔더: 알렉스 반 겔더의 루이스 부르주아 초상 사진전〉은 2015년에 출판된 반 겔더의 부르주아 말년 초상 사진집인 『멈블링 뷰티 루이스 부르주아』에 수록된 총 여든한 점의 사진 작품에서 서른세 점을 초대하여 본 미술관에서 전시하게 되었다. 사진집이 세상에 소개된 지 사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전시를 통해 만나게 될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지막 시간과 모습을 통해 생전의 작가를 되돌아보며 아울러 동시대 초상사진의 자유로운 창작 정신과 저자의 다양성을 경험해 본다.

세부정보

  • ○ 전시개막/ : 2019.10.01, 오후 3시

    ○ 전시장소/ : (18327)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오궁길 37, 엄 미술관 1층, 2층

    ○ 전시기간/ : 2019.10.01-2019.12.31

    ○ 전시관람/ :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 주말 오전 11시-오후 5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정보/문의/ : www.ummuseum.com / 031 222 9188

    주최/ ummuseum

    전시 홍보 후원/ 주한 프랑스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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