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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메라박물관

제13회 김종세 사진전 <하늘에서 본 용척제전: 장족-홍요족의 혼>

2019-11-01 ~ 2020-02-28 /


지난 2001년 7월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龍脊梯田 / 다락 논 이야기로 첫 개인전을 한 후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년 2-4회, 약 여든 회 이상을 촬영하여 왔습니다. 중국 계림시 용승현 화평향 용척제전(中國 桂林市 龍勝縣 和平鄕 龍脊梯田) 인근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지만 주로 장족(壯族)과 홍요족(紅瑤族)이 700년 넘는 세월 동안 대량의 다락 논을 일구면서 삶을 영위하여 온 곳으로 그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매 해 같은 장소를 수없이 되풀이해 촬영하다보니 기후와 날씨의 변화에만 의존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기록하게 되었고 그 곳 입장권에 제가 찍은 사진이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매 번 촬영할 때마다 대지가 연출하는 곡선의 경이로운 향연을 보았습니다. 360도를 촬영하는 파노라마 카메라와 알루미늄 4단봉을 만들어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이 장대한 광경을 잡고자 노력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하늘에서 자유롭게 날며 다양한 장면을 표현할 수 없다는 점을 매번 아쉽게 생각했습니다. 직접 날아다닐 수는 없지만 과학의 발전으로 하늘을 날며 촬영하고자 하는 저의 열망을 담은 드론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20여 년간 촬영해 온 다락 논이지만 하늘에서 새의 눈으로 본, 새로운 구도로 촬영한 두 번째 사진전인 롱지티티엔(龍脊梯田) 사진 전시를 개최합니다. 20여년을 촬영한 롱지티티엔(龍脊梯田)을 마무리 하는 개인전은 또 내년 봄으로 미루지만 이번 하늘에서 본 사진전이 ‘세계의 다락 논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칭하는(世界梯田之冠的美稱)’ 이곳을 만들어 온 장족과 홍요족의 삶과 그들의 혼을 조금이나마 대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카메라박물관장 김 종 세 拜



*전시기간: 2019.11.1 - 2020.2.28

*전시장소: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

*관람시간: 화-토 10-17시 (입장마감 16시/ 일-월, 명절 휴관)

*관람문의: 02-502-4123





세부정보

글쓴이
한국카메라박물관
자기소개
한국 카메라 박물관은 2002년 문화관광부 제257호로 등록 하였고 2007년 9월에 신축이전 개관한 1종 전문박물관입니다. 두 개의 상설전시공간과 사진전시와 문화강좌를 함께 할 수 있는 전용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000여점이 넘는 카메라와 6,000여점의 렌즈, 유리원판 필름, 초기 환등기, 사진 인화장비, 각종 악세사리 등 15,000여점이 넘는 카메라 용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카메라 박물관 중 제일 많은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메라의 수집, 보존, 관리, 연구를 수행하며 사진 문화 창조에 기여하고 사진인구 확대와 광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