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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대한민국 속 고구려를 찾아나서다

제2화 연천 호로고루

- 경기도 문화유산을 찾아서 제 2화 -


대한민국 속 고구려를 찾아나서다, 연천 호로고루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에 위치한 호로고루 전경(출처 : 연천군 홈페이지)


기도 연천군 장남면에 위치한 호로고루. 호로고루는 남한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구려 유적입니다.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연천에 위치한 고구려 3대 성 중 하나인 호로고루는 강안평지성으로 강 가 언덕 위 평지에 지어진 성을 의미합니다.


호로고루는 임진강 주변 약 28m 높이의 천연절벽 위에 만들어져, 봄 겨울과 같은 갈수기에는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호로고루는 옛날부터 서울과 개성을 잇는 가장 단거리의 육상 교통로였으며, 고구려가 남진(南進)하기 위한 최단 코스이기도 했습니다. 임진강이 국경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 호루고루가 있는 고랑포 일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여러 번 등장할 정도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 2018년 7월 진행된 경기문화재연구원 <산성에 오르자> 프로그램 속 호로고루



▲ 2018년 11월 진행된 경기문화재연구원 <산성에 오르자> 프로그램 속 호로고루


이처럼 고구려의 남진(南進) 교두보 역할을 했던 호로고루에는 수많은 유물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998년부터 토지박물관이 실시한 발굴조사에서는 고구려 관모인 절풍과 고구려식 기와, 저울추와 도침 등 고구려의 당시 생활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습니다.


▲ 호로고루의 전경 및 출토 유물(출처 : 연천군 홈페이지)


그 이름도 특이한 호루고루의 어원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한 가지는 이 부근의 지형이 표주박이나 조롱박과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호로고루라고 불린다는 설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고을’을 의미하는 ‘홀(호로)’와 ‘성’을 의미하는 ‘구루’가 합쳐져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고구려의 기나긴 역사와 기상을 품고있는 전략적 요충지 호로고루. 자연이 제공한 천혜의 요새 호로고루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영상 바로가기 :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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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유산을 찾아서>는 경기도 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과 지역문화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기도에서 제작하는 영상 시리즈입니다.


<경기도 문화유산을 찾아서>는 연합뉴스TV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으며,

(주중 3회 12:40, 18:24, 22:43, 주말 3회 06:30, 19:5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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