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서호미술관

[지지씨 뮤지엄/전시관 가이드] _ 남양주

서호미술관


-지지씨 뮤지엄/전시관 가이드 남양주-







서호 미술관은 서울에서 팔당을 거쳐 청평으로 가는 45번 국도 상, 북한강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1층에 본전시실과 소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전시실은 강쪽이 격자창으로 오픈 되어 있어 자연 채광이 작품들을 한껏 살려줍니다. 특히 청정이 5미터로 전시실의 공간감이 작품을 더욱 편안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소전시실은 소품 전시의 공간으로 때로는 재미있는 아트 상품들을 기획, 전시하는 등 변화 있는 공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이탈리아 타일로 된 계단은 따라 올라라면, 7미터나 되는 삼각 천정이 대들보를 드러내고 있어 마치 유럽의 고성(古成)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 레스토랑이 나타납니다. 2층 레스토랑은 가구 디자인과 제작이 전공인 관장의 손길에 의해 Antic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창가에 앉아 미술관 앞 슾지와 북한강의 유유한 물줄기를 내려다 보면 이곳이 과연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곳일까 하는 의구심 마져 들게 됩니다. 


이 미술관은 1990년부터 인사동 네거리에서 "갤러리 서호"를 운영해 온 홍정주 관장이 3년의 건축 기간을 거쳐 2001년 5월 25일 개관했습니다. 그는 평소 인사동에서 화랑을 운영하며 먼 곳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인사동까지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하여 더 전문화된 전시 공간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를 위해 야외에 인사동 보다 더 전문화된 "서호 미술관"을 개관하여 초부터 판매를 위한 상업적인 전시보다 보여주는 전시를 위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기획된 전시들이 63 빌딩에서도 개최되었던 적이 있는 대규모 전시인 "메소포타미아 전"과 완전한 기획전 형식으로 개최된 "목 긴 청개구리전" 등이 있습니다. 전문 기획자를 초청해 서울과 남양주를 연계하는 "화가는 그린다" 등과 같은 훌륭한 기획전도 있었습니다. 2002년 4월 부터는 실내악단 "화음(畵音)"의 박상연 단장과 함께 "그림이 있는 가족 음악회"를 기획하여 매년 10번의 정기 음악회와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과 야외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미술관 옆에 새로이 한옥 전시실 '서호서숙(西胡書塾)'을 마련하였습니다.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의 미감을 살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전시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소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344

분야

미술

전화번호

031-592-1865

홈페이지

seohoart.com

휴관일

설날·추석 연휴

관람시간

10:00~18:00

입장료

2,000원

자세한 내용은 서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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