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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틴즈뮤지컬

티人즈터뷰-“뮤지컬과 함께하는 토요일만 기다려져요”

“그런 거 아세요? 틴즈를 시작한 이후부터 항상 토요일만 기다려지고, 끝나면 아쉽고…“

<경기틴즈뮤지컬>에서 청소년들이 뮤지컬과 함께 끼를 펼치기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대면 수업이 중단되고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경기틴즈뮤지컬> 청소년들의 열정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기틴즈뮤지컬> 수업이 진행되는 토요일만이 기다려진다는 <경기틴즈뮤지컬 김포>의 윤채빈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경기틴즈뮤지컬 김포>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윤채빈이라고 합니다.


Q.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육이 다시 비대면으로 전환되어서 너무 아쉬우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A. 8월 22일부터 저희가 비대면 수업을 했는데 그냥 많이 아쉽고, 빨리 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뮤지컬이다 보니까 대면으로 수업하는 것이 비대면 수업보다 더 큰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빨리 코로나19가 다시 잠잠해지고 대면 수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Q. 어떤 계기로 <경기틴즈뮤지컬>을 신청했는지 궁금해요.

A. 우선 현재 제 꿈이 배우에요. 그래서 관련 활동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희 어머니께서 ‘맘카페‘에 게시된 <경기틴즈뮤지컬> 공고를 보고 이런 활동이 있다고 제게 말씀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어서 “아 어떡하지, 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춤과 노래에도 평소에 관심이 있다 보니 자신 있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뮤지컬 배우가 아니라 배우에 관심이 있으신 거예요?

A. 네. 원래는 배우가 꿈이라서 “연기 수업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하게 되었는데 (수업을 받다 보니) 슬슬 뮤지컬 배우에도 관심이 기울여져 가는 것 같아요.


△ 본문과 무관한 이미지 이제

<경기틴즈뮤지컬>과 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Q. <경기틴즈뮤지컬>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해요.

A. 굉장히 빨리 모두가 함께 친해져서 되게 화목하고 단란해요. 그리고 서로 부족한 점도 챙겨주고 있습니다.


Q, 최근에 했던 활동들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A. 일단 저희가 할 공연의 대본이 나왔어요. 그래서 대본 리딩 등을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춤 같은 것들의 원리와 이론을 배우고 과제를 하는… 그런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 <경기틴즈뮤지컬>을 통해 중점적으로 얻어가고 싶은 것이 있나요?

A. 제가 처음에 목표로 두었던 연기는 계속해서 전문적으로 배워나가고 있어서 이러한 점은 채워진 것 같고요. 어떻게 해야 뮤지컬이라는 요소가 잘 진행될 수 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뮤지컬이 완성되는지, 팀워크는 어떻게 완성되는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고 싶습니다.


Q. <경기틴즈뮤지컬>을 시작한 이후 자신의 삶에 있어서 변화한 점이 있나요?

A. 이게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만한 토요일인데 계속 토요일만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 혹시 눈치 없는 일월화수목금 아시나요? 약간 그런 느낌이라서 계속 기대되고 끝나면 아쉽고 기대되고 끝나면 아쉽고의 반복인 것 같아요.


△ 뮤지컬 <레베카>의 홍보 포스터

윤채빈 학생이 생각하는 뮤지컬


Q. 자신에게 있어서 뮤지컬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솔직한 심정을 말하면 연극 같은 경우는 노래와 춤 없이 대사로만 하는 공연 예술이잖아요. 관객이 보기에는 살짝 지루한 면이 있을 수 있는데 뮤지컬은 춤과 노래로 공연을 하다 보니까 더 활기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루함 없이 쇼처럼 즐길 수 있음과 동시에 즐거움과 감동을 같이 주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연기해보고 싶은 넘버가 있나요?

A. 네. 있어요. <레베카>에서 옥주현님이 하셨던 되게 유명한 넘버가 있는데, 그걸 정말 연기해보고 싶어요.


Q. 팀워크라는 말을 많이 쓰셨는데 뮤지컬에서의 팀워크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요.

A. 뮤지컬에서 일단 모두 자신이 주목받았으면 하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도 서로 합을 잘 맞춘다면 서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옆 사람을 서포트 해줄 수도 있고, 그 사람이 저를 서포트 해줄 수도 있는데 이런 과정 속에서 재미있는 것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뮤지컬에서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Q. 자신을 키워드로 나타낸다면 무엇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A. 세 가지 키워드가 있는데요. 먼저 저는 약간 자유롭게,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것을 토대로 무대를 만드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첫 번째 키워드는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긍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협동인데, 아까 말했던 것처럼 팀워크죠. 자유롭지만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무대를 더 빛나게 해주는 그런 협동이 좋은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각오로 틴즈에 임하고 싶으신가요.

A. 성실하고 착실하지만 내 할 일은 정말 잘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좋은 팀워크가 이어지도록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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