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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코로나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들어보아요

청소년 수필집「도시다감(都市多感) : 청소년 감정사전」 제작


▲(사진1) '도시다감 청소년 감정사전' 글쓰기 참여 중인 내동중학교 3학년 4반 활동 모습


삶의 감정을 도시 기록으로 만드는 문화도시 스토리텔링이 추진됩니다.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짧은 수필을 모은 「도시다감(都市多感) : 청소년 감정사전」 제작을 올 연말까지 추진합니다. 참여 중학교는 부천 내동중학교, 부일중학교, 석천중학교 등 3곳입니다.


「도시다감 : 청소년 감정사전」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정서적 경험을 소재로 한 도시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부천의 대표 문구인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문화도시 스토리텔링 사업입니다.




▲(사진2) 부천문화재단 도시다감 감정사전 글쓰기 사이트


2018년과 2019년 각각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총 270여명, 360여개 글을 담은 「어린이 감정사전 1, 2」에 이어 올해 발간 예정인 감정사전은 중학교 2~3학년 학생 230여명의 참여로 이뤄집니다. 특히 이번 감정사전은 코로나19 등으로 달라진 청소년의 일상과 가족, 친구, 진로 등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을 담을 예정입니다.


올해 글 수집 방식은 현장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지속한 상황을 반영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도시다감부천.com)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작가로 등록된 학생들이 자유롭게 글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제작된 「도시다감 : 어린이 감정사전 1, 2」의 도서, 영상 등 관련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재단은 시민 삶의 기록을 통해 도시 서사를 만들어가고, 올해 대상인 청소년에 이어 앞으로 청년과 중년 등 세대를 확대해 감정기록을 수집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감정사전은 오는 12월에 발간되며 부천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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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천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으로 2001년 10월 설립됐습니다.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생활문화 진흥, 문화복지 증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조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기쁨과 설렘을 느끼고 부천시 곳곳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하도록 부천문화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