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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미술관

[영은미술관]흐름 Flow

임지연 개인전



▲임지연_흐름_광목에 과슈_112×162cm_2020



초대일시 / 2020_0919_토요일_05:00pm

영은미술관 영은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

주최,주관 / 영은미술관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전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개방 중이며, 온라인 전시가 함께 진행됩니다. 전시장 입장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 주시고, 체온 측정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관람시간 / 수~일요일_10:00am~06:30pm / 월,화요일,추석 휴관

영은미술관 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8-1번지) 4전시실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영은 아티스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영은창작스튜디오 11기 임지연 작가의 '흐름_Flow' 展을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임지연 작가는 도시의 건축물과 공간을 하나하나 덧입히고, 쌓는 과정을 반복하여 작가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고 존재를 확인한다. 이 그리기 과정은 시간의 연속성과 노동력을 담고 있으며 머리가 아닌 몸으로, 그리고 시간으로 '그리기'의 회화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선택적인 행위의 결과이다.




▲임지연_흐름_광목에 과슈_112×162cm_2020_부분


임지연에게 그리기는 기억 혹은 상상의 세계에 대한 기록이다. 작가는 '먹'과 '세필'을 이용하여 반복적인 터치로 화면을 가득 채워 기억하는 혹은 상상하는 세계를 담담하고 차분히 그려 나간다. 임의의 지점에서 시작되어 그려진 이미지들은 화면 속에서 각기 다른 시점으로 이어진다. 불규칙한 조합에서 자유롭지만 구조의 깊이감과 하나의 덩어리와 같은 안정된 화면을 이끌어낸다. 작가의 기억에 존재하는 공간과 허구의 공간이 반복적이고 연속적인 그리기의 과정 속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공간의 시점으로 표현된다.






▲임지연_폐허를 상상하는 심연_캔버스에 먹, 종이, 꼴라주_91×117cm_2020






▲임지연_폐허를 상상하는 심연_캔버스에 먹, 종이 꼴라주_30×30cm_2020



"화면 속에서 보이는 구체적인 형상의 건축물들이나 공간들은 누구나 어디서든 한번쯤 보았을 법 하지만,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것들이고 임의적인 나의 그리는 행위 속에서 탄생한 이미지들이다. 수많은 구조물들이 나의 임의적인 드로잉 속에서 여러 시점에서 합쳐지고 해체되어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작가노트 중)




▲임지연_scontinuous line_캔버스에 먹_43.5×212cm_2018


이번전시에서 작가는 비정형적인 그리기 과정의 시도로써 꼴라쥬의 형식으로 공간을 연결하여 확장된 새로운 공간이미지를 재현한다. 트레싱지, 한지, 소포지등의 지류 위에 그린 그림을 오려 이어 붙여 또 다른 공간과의 이음으로 연속적인 흐름을 이어 나간다. "최근에 나는 드로잉의 가능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현재는 소재로 삼고 있는 도시 건축물과 공간들을 2차원의 평면성과 이미지의 관계에 집중하여 세필로 작업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구체적인 소재와 이미지는 다른 분야로 변할 수 있다. 내가 머릿속에 기억하는, 혹은 상상하는 세계에 대한 그리기 이외에 비정형적인 방식으로 그리는 것에 대한 욕구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손으로 그려지는 우연적으로 이어져 만들어진 이미지들은 완성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나만의 기록이며, 앞으로 형성될 세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노트 중)




▲임지연_Continuous line_캔버스에 과슈_32×41cm×2_2019



임지연 작가는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에서 자유롭고 과감한 새로운 방식의 조형성을 더하여 공간의 확장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이 공간의 재조합으로 새로운 회화성이 구현된 작품세계의 흐름을 느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쓴이
영은미술관
자기소개
재단법인 대유문화재단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광주시의 수려한 자연림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크게 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분되어 이 두 기능이 상호분리되고 또 호환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미술관은 한국예술문화의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유문화재단의 설립(1992년)과 함께 2000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 소장, 전시하는 현대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이며 또한 국내 초유의 창작스튜디오를 겸비한 복합문화시설로, 미술품의 보존과 전시에 초점을 맞춘 과거의 미술관 형태를 과감히 변화시켜 미술관 자체가 살아있는 창작의 현장이면서 작가와 작가, 작가와 평론가와 기획자, 대중이 살아있는 미술(Living Art)과 함께 만나는 장을 지향목표로 삼고 있다. 종합미술문화단지의 성격을 지향하는 영은미술관은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예술을 수용하고 창작, 연구, 전시, 교육 서비스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여 참여계층을 개방하고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촉매공간이 되기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