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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마음아, 안녕하니?

윤정선

 

 <마음아, 안녕하니?>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그림책 '마음이 아플까봐'를 함께 읽고, 감정 카드와 활동지로 자신의 마음 속 감정을 들여다보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그림책 '마음이 아플까봐'는 할아버지가 갑자기 죽자, 너무 아프고 슬픈 나머지 자신의 마음을 유리병 속에 가둬 둔 한 소녀의 이야기다. 마음을 유리병 속에 넣어둔 덕분에 더 이상 슬픔을 느끼지 않게 되었지만, 그 대신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은 사라져 버리고만 소녀. 어느새 어른이 된 소녀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의 질문으로 자신의 마음을 유리병 속에서 꺼내게 된다. 그러자 소녀는 오래전 어린 시절 지녔던 생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회복하게 된다. 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아, 안녕하니?>에서는 그림책의 소녀처럼, 자신도 모르게 회피하고 억눌렀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그 감정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위기의 시간에, 경기도민들의 힘든 마음을 그림책이라는 예술매체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이었고, 그림책 예술 치유 활동을 통해 마음속에 눌러 놓고 묵혀놓았던 감정들을 돌아보고, 그래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참으로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 기획 의도 中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기도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것이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은 함께 소통하면서 우울하고 힘든 감정을 고백하고 이를 자유롭게 글과 그림을 표현하면서 부정적인 마음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던 윤정선씨는 “살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수많은 감정들과 만난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을 잘 살피고 보살펴 준다면, 오히려 마음에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될 수가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했던 모두가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