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틴즈뮤지컬

틴즈에게 물어봐! – 겔다 役 김예지 편

틴즈에게 물어봐! – 겔다 役 김예지 편


오늘은 눈의 여왕역을 맡은 윤채빈 배우와의 질의응답에 이어서, 겔다역을 맡은 김예지 배우를 만나보았습니다!



Q. 뮤지컬 ‘눈의 여왕’은 어떤 작품인가요?


겔다 役 김예지: 안다르센 동화 ‘눈의 여왕’을 재해석해서 만든 작품으로, 형태는 다르지만, 영원한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Q. 자신에게 ‘겔다’란 어떤 존재인가요?


겔다 役 김예지: 겔다라는 캐릭터는 문제를 직면함과 동시에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추고 있는 캐릭터예요. (물론 부딪히며 좌절과 자신의 의지에 대한 의심도 끊임없이 품지만) 반대로 저는 나아가서 문제를 직면하기 보다 회피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본을 처음 받고 배역 발표를 들었을 당시 매우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래도 제가 표현하고 구상해내는 캐릭터를 사랑해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저의 본 모습이 포함된 겔다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저도 제 안의 겔다에게 많은 용기를 얻고 있어요.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사실 배우가 아닌 무대디자인을 꿈꾸고 있고요. 이러한 무대를 스태프가 아닌 배우로 설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어요. ‘배우가 편안한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 또는 ‘배우와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무대디자이너로 무대를 바라보는 시각보다 배우가 되어서 무대에 직접 섰을 때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내가 만들어갈 미래에 무대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Q. 작품을 준비하면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작품을 준비할 때마다 한계에 도전하고 싶어 해요. 물론 스트레스도 무지 받고 속상할 때도 많지만 이 과정 역시 나의 연기를 마주할 용기를 기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작품에서도 제가 끌어낼 수 있는 모든 감정과 지식을 쏟아 부어보고 싶어요.


Q. 뮤지컬 ‘눈의 여왕’은 이런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


관객에 대해서 분류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누구나 떠오르는 무언가를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동화 ‘눈의 여왕’을 한 번 읽고 오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글쓴이
경기틴즈뮤지컬
자기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