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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 찾아가는 음악회!

2020-06-11 ~ / 정찬희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이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경기도 내 소상공인 사업장을 비롯한 회사, 공장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나라의 위기의 순간마다 국민을 위해 애써 주시는 소방대원, 경찰공무원들 그리고 위로와 사랑이 필요하신 기관의 어르신들이나 장애우 등 위로와 이벤트가 필요한 분들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음악회를 여는 프로젝트이다.



소프라노 정찬희는 2020년 6월 11일 과천에 도착한 후 경찰서 담당자들의 협조 아래 경찰서부터 공연을 진행하였다. 사전에 제작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 관람 이후 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연주자들이 음악에 맞춰 노래를 하며 간담회장 안으로 들어섰고 그렇게 깜짝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 마다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곡의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공연을 마친 후 정찬희는 경기문화재단의 백 만 원의 기적 사업의 취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대표로 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 공연 장소인 소방서에서도 경찰서에서와 마찬가지로 같은 방식으로 음악회를 진행했다. 소방관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와 메시지 영상이 끝나고 노래를 하며 강당으로 들어서며 공연이 시작되었다. 경찰서에서의 공연과 마찬가지로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 마다 감사 인사 및 곡의 해설과 의미를 곁들였다.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이루어지는 공연은 그냥 지나가며 한 번 듣고 보고 끝나는 공연이 아니라 그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이벤트가 될 수 있다. 공연을 들었던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모두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이 사업의 기획 의도 중 하나가 ‘클래식이나 오페라 같은 비주류로 여겨지는 음악이 실제 눈앞에서 연주 되었을 때 그 재미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어 문화저변의 확대뿐만 아니라 예술가도 관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였는데 실제로 경찰관, 소방관은 늘 비상 상황에 쫓기다보니 따로 시간을 내어 공연을 관람하러 갈 기회가 없다. 따라서 오페라나 클래식 음악을 실제로 가까이에서 듣는 것에 대해 깊은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평생 잊지 못할 이벤트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오페라, 가곡과 같은 클래식 음악도 재미있다는 걸 알게 해주고 문화저변의 확대를 도모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을 한 예술가와 대중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도 되었다. 이 음악회를 선물로 받은 경찰서와 소방서의 경우 대원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단발성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찾아가는 이 음악회가 지속성을 가지게 된다면 더 좋을 것이다.

세부정보

  • 정찬희/ 국립오페라합창단원을 역임한 소프라노 정찬희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하였고 밤의 여왕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유의 소통하는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10대 예술인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문화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대한민국 스타예술대상 <스타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수년간 노래를 통한 나눔과 결연 후원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로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재능기부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했다. SBS 생방송 나눔로또 게스트, 이홍렬의 라디오쇼 등 방송 출연은 물론 국내외 수백회의 공연 및 연주회에 출연하며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팝페라 가수로 또 배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저변의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