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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야생화 영상 앨범

전원길




코로나로 집에 있는 사람들이 컴퓨터 화면으로 자연을 만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원길 작가는 5~7월에 걸쳐 주변에서 피는 꽃을 채집하고, 꽃의 색을 살려 캔버스에 채색을 하였다. 그리고 그 위에 실제 꽃을 놓고 사진을 찍어 야생화의 색을 극대화시켰다. 색을 미세하게 조절한 꽃으로부터 온 색은 사진을 통해서 꽃과 배경 사이를 이질감없이 연결되었다. 그리고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과 인위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계, 순환, 조화의 미적 체험을 느끼게 한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장소에 구애없이 많은 이들이 야생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자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공유했다. 작업의 내용에 대해서 업로드가 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공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그 호응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작업의 내용을 이야기하고 전시를 통해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작가도 예상치 못한 지점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서로의 교류가 어려워지는 요즘, 온라인으로 작업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소통이 시작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연령대의 예술가들의 작업이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공유되고 유통되기 위해서 미술계 내 공유와 소비 시스템의 변화가 있어야 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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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전원길/ 전원길은 한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런던예술대학교 첼시미술대학원 순수미술을 전공하였다. 개인전으로는 2017년 《공생-칠색공간(세키쇼우 갤러리, 츠쿠바)》, 2015년 《마당백초 프로젝트(대안미술공간 소나무, 안성)》 등이 있으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현재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 월든프로젝트 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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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