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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다시 세상(Re-World)

김태균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post-covid19) 시대의 삶에 대한 예찬과 희망에 관한 영상 작업을 제작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마스크가 일상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는 이제 새로운 시대의 필수 생존 방식이 되는 현실 사회를 반영하고 그러한 소재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현상을 상징화한 내용을 담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인류의 새로운 삶의 형태에 대한 은유적 시선과 예술적 대안을 담아내는 이 작품에서 급작스럽게 찾아온 낯섦과 어색함을 극복하는 대안을 담았다. 이는 예술가의 상상력과 사회적 대안의 결합으로 제작되어 단순한 코로나 극복 메시지의 전달을 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그 은유적 메시지는 많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다시 세상(Re-world)이 시작됨을 인식하고 인류애로 극복하고자 하는 연대(Solidarity)와 희망(Hope)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계기를 가지고자 한다.


동영상 작품 내용은 코로나19로 생겨난 새로운 상징 요소들을 많이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마스크의 실제적 이용 가치를 전세계가 느끼는 현재의 시점에서 생명을 지키는 기능을 상징하는 또 다른 이미지로 형상화 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낸다.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지금의 시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미래 시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새로운 문화적 코드와 상징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세계, 다시 세상을 맞이하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인류의 도전에 찬사를 보내고자 한다.




영상은 총 00:09:35초의 길이로 제작했고 총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1. 에서는 Attitude(자세)라는 제목으로 하얀구의 형상이 지구의 형상으로 변화하고 마스크의 소재가 함께 적용되며 현재의 지구촌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손씻기라는 핵심적인 방역지침의 행동이 이 영상에 함께 상징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2. Response(대응) 에서는 인류가 그동안 코로나에 어떻게 대응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다양한 손동작과 소품들의 연출로 보여 준다. 손이라는 기호적 성격과 다양한 형상으로 등장하는 백색 오브제는 인류가 코로나 앞에서 어떠한 대응과 전략을 펼치는지 은유적으로 보여 준다.


#3. Maintenance(유지) 에서는 마스크라는 코로나시대의 필수품을 소재로 인류의 다각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현상의 유지와 그에 따른 의미들을 시각화하여 보여 준다. 비말이라는 단어와 거리두기라는 생소한 개념들의 일상화를 은유하는 영상으로 구성된다.


#4. Will(의지)에서는 새로운 생명과 미래에 대한 암시를 보여준다. 어려운 시기지만 극복하고자 하는 인류에게 장기화되는 코로나 시대를 뚫고 나타나는 새로운 생명의 의지를 이번 에피소드에서 다룬다.


이러한 4개의 에피소드로 옴니버스식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 ‘현대미술TV-동시전파’에 업로드 되어 다양한 시청자들이 코로나 시대에 언텍트한 방법으로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information

  • 김태균/ 김태균 작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 조소학과 디플롬과 동대학원에서 순수미술학과 마이스터 과정을 졸업하였다. 개인전으로는 2019년 《각색된 영토들(김종영미술관, 서울)》과 2015년 《현대미술TV-동시전파(부천문화재단, 부천)》 등이 있으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우란문화재단 등에 작품소장이 되어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