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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불과 바람을 일으키는 동작연구

드로잉 애니메이션 by 조은지

<불과 바람을 일으키는 동작연구> 드로잉 시리즈는 작가가 지난 몇 년간 느리게 진행해 온 드로잉 시리즈이다. 작업을 통해 하루하루 불과 바람을 일으키는 동작을 연구하면서 ‘따뜻한 공기와 숨’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마치 동료와도 같은 작업이다. 특히 이 드로잉의 동작연구들은 요가와 명상을 기본으로 하고, 최소한의 동작을 반복하는 쉬운 움직임을 기본으로 한다. 한편 세계적 팬데믹의 힘든 상황을 소소한 웃음을 통해 이겨내고자 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신적 웃음을 선사하고자 제작되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불과 바람이 합해지면 ‘웃음’이 된다고 하는 점에 착안하여, 작가가 그리면서 신체적으로 수행해온 바를 유머러스하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도민들이 소소한 웃음을 찾기를 바란다.



또 현 온라인에서 보여지는 시각미술은 보다 가내수공적 기술과 간단한 디지털 기술이 선호된다. 절대적인 권위와 압도하는 감성으로 보는 사람들은 설득시키는 현상하고는 멀다. 이 작품은 디지털 프로그램과 연필을 사용하여 그린 드로잉을 애니메이션화 시킨 작업으로 시각적으로는 스펙타클을 멀리하고 보다 주변적인 재료와 소재를 다룬다. 소소하면서도 예술적 가치가있고 완성도 높은 작업으로 도민들에게 쉽고 광범위하게 향유되기를 바란다. 



information

  • 조은지/ 자신과 타자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면서, 영역이나 정신의 경계를 재설정하는 실험을 한다. 최근 명상과 요가로 변성 의식적 상태에서 타자화된 자연 즉 동물, 흙 등과 신체적 의식적 접점을 찾고, 의식과 자아를 확장하고 재역사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