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프리즘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by 전승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데믹(pandemic)이 선포되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만 명이 넘었고, 희생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사태는 특정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 인류에게 심각한 상처와 고통을 남기고 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무너지고 있고, 세계적 재앙으로 인류는 상실과 고립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인류는 과연 무엇을 깨닫게 되었을까? 이 작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예술의 역할과 치유적 가능성, 그리고 심리적 · 정신적 방역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나레이션으로 하고,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특유의 다양한 영상 이미지 구성을 통해 이에 대한 질문과 답을 표현하고자 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간 본성의 긍정성의 전파와 공유, 이타적 감성의 회복과 실천, 신뢰감과 연결감의 복구를 위한 예술적 파장과 분산을 다양한 기법의 영상으로 시각화 한다. 예술은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으며, 긍정의 바이러스는 역경 속에서 사람들을 다시 결속시키고 위로하며 삶의 꽃을 피어나게 한다.




제목에서의 ‘프리즘(prism)’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심리적 고립감과 사회적 격리감, 혐오와 배척을 극복하고, ‘예술적 굴절(屈折)과 치유력’을 통해 이타성(利他性), 공감력(共感力), 회복력(回復力), 연결성(連結性), 신뢰감(信賴感)을 회복하고 재구성하며, 널리 증폭(增幅) · 분산(分散) 시키고, 긍정성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세부정보

  • 전승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계원예술대학교 공간연출과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전주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비엔날레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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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