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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마실산책 - 반려그림과 반려식물(이명숙님 외, 김재원)
반려그림과 반려식물을 통해 나를 찾아가고 발견하는 시간들
비대면 시대에 문화예술은 어떻게 이어져야 할까요?
이전의 대면 사회에서 우리는 과연 진심으로 대면한 적이 있었을까요?
‘진심대면’이란 예술가와 문화수용자가 주체 대 주체로 만나 귀 기울여 대화하고, 예술의 가치와 위로를 전달하며, 그 속에서 진심을 주고받는 새로운 문화예술 방식입니다.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에 선정된 서른 네 팀의 수기를 통하여 진심대면의 순간들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진심대면의 새로운 소규모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나아가 예술의 가치와 본질을 발현시키고 재난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기를 희망합니다.
한 사람, 한 가족의 관객을 마주하는 ‘진심대면’의 순간들을 대면해 보세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거주하며, 한 가정의 주변부에서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중장년 여성에게 미술과 식물을 접목한 ‘마실산책-반려그림과 반려식물’이라는 또 다른 문화적 경험을 함께하고자 했다.
삶의 모든 관계들이 곧 예술이고, 그 어떤 예술의 영역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건강을 위해 특별한 운동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산책하듯이 걷거나 혹은 빠른 걸음으로 동네를 구경하듯 돌곤 한다. 혼자만의 시간일 때도 있지만 가끔은 이웃 친구나 동생들과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한다. 산책을 하다 보면 지나치는 사람 들도 보고 새로 생겨난 가게들을 발견하게 된다.
<가드닝공간온실>도 그렇게 알게 된 가게이다. 식물이 유달리 많은 꽃집이었는데. 밖에서 언뜻 보아도 여느 꽃집과는 좀 달라 보였다. 식물들도 다양한 종류들이 많아서 나중에 한번 들려봐야 지 하며 들렸던 것이 벌써 일 년 전이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종종 들려 식물도 보고 구입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웠지만 <가드닝공간온실>는 동네 작은 공간이기에 편히 들릴 수 있었다. 꽃집 주인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임에도 미술과 식물로 1:1 대면 수업을 했는데 동네 동생과 수업을 신청했다. 가끔 아이들 수업하는 걸 봤었다. 하지만 내가 수업을 한다니깐 뭘 하는 건지 잘 몰랐지만 기대가 되었다. 주인장이 편하게 생각하고 참여하면 된다고 하였다. 수업은 여섯 번 한다고 했다.
첫 번째 수업에서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기였다. 사실 나에 대해 뭔가를 표현한다는 게 참 어려웠다. 올해 나에게 있던 일 중 제일 잘한 건 40대 큰아들을 장가보낸 일이었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식물을 선택하여 그림 그리기를 하였다. 학교 다닐 때에도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서 그림 그리기를 싫어 했다. 그런데 몇십 년 만에 그리기를 하니깐 어려우면서도 나름 설레고 재미있었 다. 역시 ‘아! 나는 그림 재주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색감이 좋다고 해주니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세 번째 수업에서는 어항같이 생긴 유리그릇 속에 흙을 넣고 돌도 깔고 화초를 심는 일이었다. 잡념이 사라지고 하나씩 완성해 나가니 제법 근사했다. 집에 갖다 놓으니 집안의 미니정원 같았다.
네 번째 수업에서는 썩은 나무를 다듬기였다. 썩은 나무를 다듬으니 가볍고 단단하 고 식물까지 달아주니 멋스러웠다. 사람 손맛이 참 중요하구나 하고 느꼈다. 나무 모양에 따라 메달은 식물이 새로웠다. 다듬을 때는 힘들었다.
다섯 번째 수업에서 는 화분을 빼고 흙이 달린 식물의 뿌리로 이끼를 끈으로 고정하는 걸 배웠다. 화분이 없으면 어떻게 식물이 살까 걱정을 했는데, 막상 만들어 집에 걸어보니 공중에 푸른 식물이 있어 좋고, 공기가 달라진 느낌이었다.
여섯 번째 수업은 좋아하는 남천나무를 분갈이를 한다고 해서 신이 났다. 나무화분이 마음에 들었다. 크게 잘 키워서 나중에 더 큰 화분에 분갈이를 혼자 해 볼 생각이다. 분갈이는 처음 해 보는 게 아니어서 수업 중 제일 쉬웠다. 이제 막 수업하는 재미가 생겼는데, 여섯 번 수업을 하고 끝낸다고 하니 참 아쉬웠다.
육십을 넘어서 미술공부와 식물 만들기를 해서 너무 좋았다. 화초에 모양을 만들어가며 예쁜 형태가 나오니 흐뭇했다. 또 이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처음엔 못할까 봐 조바심이 나고 어려웠는데, 자꾸 하니 힐링이 되었다.
나는 남편과 농사를 짓는다. 봄부터 초겨울까지는 참 바쁘다. 여러 작물들을 심고 가꾸고 거두려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제때 일을 해야만 한다. 그나마 겨울이 오면 동네 언니들하고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만나서 수다를 떨 수 있어 참 좋다.
올해는 콩 수확이 늦어져서 그나마 언니들을 잘 못 만났는데, <가드닝공간온 실>에 식물 구경으로 우연히 들렀다가 대면으로 수업한다고 하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콩 수확을 하고 좋은 콩들을 골라내느라 수업 시간이 겹칠까 조바심이 났 는데, 다행히 안 겹치고 수업을 모두 참여할 수 있었다. 제일 친한 동네 언니와 함께하는 수업이고 내가 좋아하는 작은 식물 가게에서 수업한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첫 번째 수업은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림이나 글로 적어보는 거였는데, 20살 넘어 성인이 되어 직장 다니고 결혼해서 남편 따라 농사에 세 아이 낳고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 나를 위해 뭘 해본 게 없는 것 같아 한참을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지금 내 직업이 뭔지 생각해보고 하는 일 중, 소원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 하고픈 일 등을 그려보고 적어보라고 했다. 잘하고 잘 못하고는 없다고 했지만 용기를 내어 남편이 심은 블루베리 나무를 그리고 내가심은 샤인머스켓 나무를 그렸다. 너무 열려 따기 힘든 블루베리가 조금 열리길 바라고 내가 좋아하는 샤인머스켓이 마구 열리길 기원하는 걸 그리고 적었다. 농사짓는 걸로 나를 표현한다는 게 생소하고 재미있었다.
두 번째 수업에는 식물 그리기를 했다. 그림을 언제 그려보았는지 참, 우리 아이들은 그림을 잘 그리는데 나를 안 닮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식물 이파리 모양 과 무늬가 다 다르니 그려보라고 해서 살펴보며 그렸다. 식물들은 정말 모양이 다 달랐다. 연필로 그리고 물감으로 칠을 했는데, 스티커나 색종이로 찢어 붙이는 방 법도 알려주셔서 새로운 방법으로 재미나게 했다. 색칠하는 것보다 찢어서 붙이는 게 더 재미있었다.
세번째 수업은 유리볼에 작은 정원을 만드는 거라 하셨다. 재료들이 참 많아서 하나하나 신기했다. 순서에 따라 하나씩 천천히 섬세함이 필요했다. 촬영하러 오신 분이 계셔서 더 잘하려고 천천히 따라 했다. 진짜 모래들이랑 돌도 놓고 식물들을 하나씩 심어주고 이끼로 덮어주니 작은 정원 같았다. 귀여운 강아지 장난감도 넣어주니 귀엽고 뿌듯했다. 집으로 가져와 협탁 위에 올려두니 더욱 빛이 났다. 아들이 물어보기에 테라리움 미니정원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네 번째 수업은 나무를 깎고 다듬어 식물을 붙이고 매달아 장식을 한다고 하는 데, 뭘 하는 건지 잘 몰랐다. 사진을 먼저 보여줘서 이해를 했고, 칼로 조심스럽게 나무를 다듬었다. 버려지는 나무들을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구나! 말하고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다듬었다. 깨끗이 다듬고 나니 나무 모양이 자연스럽고 예뻤다. 나무에 흙 없이 사는 이오난사를 여러 개 모아 철사로 잡아 붙여 주는데 맘같이 되지 않았다. 나는 이오난사를 그냥 올려놓고 키웠는데, 이렇게 나무에 잡아 붙여주니 새롭고 예쁘고 만족스러웠다. 나무를 다듬고 매달기는 어떻게 하나 했는데, 해 보니 참 재미있었다.
다섯 번째 수업은 공중에 주렁주렁 매달아 식물을 키우는 이끼볼을 만든다고 했다. 꽃집에서 보기만 했는데, 직접 만든다고 하니 기대가 됐다. 포트에서 식물을 빼내어 흙을 더 붙여주고 이끼로 감싸주는데 잘 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이끼에 물에 적셔 주니 동그랗게 잘 만들어졌다. 이끼로 감싸고 끈으로 감아 공중에 매달아보니 신기하고 보기 좋았다. 물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집에서도 만들 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식물 키우는 방법이 참 많구나 생각하고 배우니 좋았다.
여섯 번째 수업은 분갈이를 했다. 내가 집에서 하는 분갈이 방법하고 많이 달랐다. 남천나무 분갈이를 했는데, 남천나무를 집에 들여놓으면 남편한테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니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깊이 들었다
이렇게 여섯 번의 수업을 하고 나니 짧지만 뿌듯하고 재미났다. 그림 수업은 20대 결혼 후 처음이다. 잘 그리는 게 너무 어렵다. 그래도 종종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식물을 좋아해서 많이 키우는데 식물 수업을 하는 건 처음이다. 식물 수업 이끼수업 나무에 이식하는 수업도 너무 재미있었다. 집에서 볼 때마다 좋고 예쁘다. 수업에서 한 걸 볼 때마다 기억이 날 것 같다.
나는 2016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가드닝공간온실>이라는 식물공간을 시작하였다. 낯선 동네에 이방인의 신분으로 전공한 미술과 좋아하는 식물, 문화예술교육 기획이란 과거 직업을 활용한 관계로 이곳의 삶을 재생산 유지하는 중이다.
여러 문화예술교육 활동 중 주로 아이들과의 활동이 많았고 성인은 원데이클 래스 짧은 방식이 전부였었다. 새로운 매체나 문화 활동에 빠른 반응과 수용하는 아이들에 비해 성인들의 활동 시작은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물론 생계유지나 기타 시간적 제약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신을 위한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낮은 관심과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이유였다.
그것은 본 프로그램에서 미술과 식물의 반려 방법을 자신과 결합시켜 진행하고 이해, 해석 하려는 의도와 방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단 한 번도 자신에 대해 말하고 그리고 표현해보지 않았다고 바로 말하는 그것 에서 알 수 있었다. 분명 단 한 번도 자신에 대해 말을 안 하지는 않았을 텐데, 이러한 수업 미술과 식물 등의 다른 매개체를 통한 방식의 응답에는 몹시 당황하는 듯하였다.
그러나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수업 진행 후에는 만족도가 꽤 높았다. 그 생소함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물리적인 거리와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는 문화예 술교육 활동의 유대감 생성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연천군 지역을 문화 취약 혹은 소외라는 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본인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과도하게 넘쳐나는 도시재생의 개념을 이곳 시골 이라는 지역 도시의 재생과 같지 않게 생각하였으면 한다. 즉 낙후=재생으로 같게 생각하고 있다. 낙후. 그대로 가만히 내버려 두어 활용하는 그 자체야 말로 바로 재생 이상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과도한 도시재생의 개념과 과도하게 넘쳐나는 동일한 활동들의 존재보다, 이곳은 사실 삶에 가깝게 닿아 있는 것들을 건드리는 기회와 방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동네 두 아주머니의 매일 벌어지는 동네 산책과 걷기 운동이 눈에 들어왔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문화재단의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과 닿아 본 프로그램 ‘마실산책-반려미술과 반려식물’이 진행될 수 있었다.
보통 일반인들은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나 경계조차 생각지 않고 지나기 마련이다. 특히나 이곳은 더욱 그렇다. 나와 상관없는 것이고 어려운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그 부분을 아주 쉬운 일상과 연결해 주고 싶었다. 단순히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만나게 해주는 명분보다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의 새로운 시선과 해석하는 방법의 빈도수를 늘리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유도해 큰아들 장가보낸 어머니의 위치와 내가 심은 샤인머스켓 나무 파이팅의 드로잉에도, 새로운 가드닝 방법을 하더라도 자신의 성격과 생활, 습관들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도록 이야기를 유도해내고 그 지점을 관찰 하며 하하호호 수다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하였다.
매 수업 시 나타난 것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즐거워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순간을 만끽하게 되었다. 좋은 방식과 멋지고 훌륭한 예술가가 아닌 빈번한 기회가 제일 좋은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느 끼게 해주며 나 또한 깨닫게 되었다. 코로나19로 모두 정지된 상태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그 자체와 곳곳에 기회가 있음이 큰 행복이고 문화고 예술이라 생각했다. 동네에 있는 나의 <가드닝공간온실>에 마실과 산책으로 들리시는 동네 분들과 함께 한 좋은 기회의 수업이었다. 이러한 수업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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