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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30호 | 지지봄봄 설문자 해석, 정리

비평의 자격과 문화예술교육

설문일시 : 총 15일간 진행 (2020.11.13.(금)~2020.11.25(수))

설문참여 : 1,046명 참여 (지지봄봄 구독자 수 2,640명)


하나의 웹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웹진을 만드는 사람, 웹진에 기고를 하거나 운영에 참여한 사람들,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사람들이다. 지지봄봄 10주년을 맞아 독자들은 어떤 관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지봄봄과 함께하고 있을까.


  이번 설문조사는 ‘28호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발간 직후, 그간의 변천사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진행하였다. 구독자 1,046명이 참여해주셨는데, 많은 참여율에 사실 굉장히 놀랐고 설문조사의 결과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물론 ggc뉴스레터, 혹은 다른 방식으로 꾸준히 구독해 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지만, 지지봄봄에 대해 활발히 응답해주신 분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어떤 관심사로 지지봄봄을 구독하고 있고, 어떻게 느끼는지, 앞으로 바라는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분석해보며 앞으로 지지봄봄이 가야 할 길을 가늠해본다.



지지봄봄 독자층의 유입과 활동



  먼저, 사람들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언제부터 지지봄봄을 구독하고 있을까? 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약 4년 이내의 구독자층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초창기(2012~2015)부터의 고정 독자층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로 지지봄봄을 알게 된 경로는“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구독”과 “주변사람 추천”이 다수를 차지한다. 홈페이지와 독자들 간의 추천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접근성을 늘리는 것의 필요성을 느낀다.

  특히 2016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구독자의 수가 서서히 늘어나는데,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기관 홈페이지 중에서도 방문자수가 많은 편에 속하는 편이다. 주로 공모사업 관련 내용과 지지봄봄을 보기위한 방문자들의 비율이 높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홈페이지는 과연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든다. ‘단순히 정보의 전달 외에 다른 역할으로서 생동감있게 변신할 순 없을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독자들이 느끼는 지지봄봄






  콘텐츠의 만족도는 ‘만족한다 ’50%, ‘매우 만족한다’ 36.4%로 높은 편에 해당하며, 내용과 형식의 차별화가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부분 차별성이 있다고 인식되어지지만, 내용에 대한 차별성을 미세하게 더 느끼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지지봄봄 코너 중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너는 ‘가봄’39%, 넘봄’25%, ‘곁봄’20%,‘더봄’16%의 순으로 나타난다. 다양한 현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필요로 하고, 선호함을 알 수 있다. ‘넘봄’에서의 서평들이 인상 깊었고, 해외사례나 영상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소개해주기를 바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더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들


독자들이 바라는 내용의 유형을 대략 4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콘텐츠, 관점, 직접 참여, 가독성에 대한 요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콘텐츠에 관한 요청으로는 정책연구, 해외사례, 경기도내 지역문화사업 성공사례, 코로나 상황에서의 교육관련 내용, 내용과 형식의 차별화, 예술관련 시설소개 등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관점에 관한 요청으로는 일반인(혹은 비전문가)의 시선에서의 내용요청, 인디문화, 유아문화예술교육에 관련한 이야기, 한국의 고유문화, ‘변화가 없는 일상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낯선세계 소개’ 혹은 ‘문화예술교육현장을 생활세계에 주목한 점이 참 좋았다’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요청도 많이 있었는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지지봄봄을 주제로 글짓기나 삼행시), 프로그램, 고민상담 콘텐츠, 쌍방향 소통을 위한 댓글창 마련, 캐릭터나 굿즈를 통한 친근감과 어울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재 마련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 외 가독성이나 홍보에 대한 글로는 일러스트, 이미지가 풍성하면 좋겠다. 웹진의 접근성을 높였으면, 더 주변에서 자주 보였으면, ‘카카오톡 / 홍보를 더 많이 하자와 같은 홍보와 다양한 접근 경로개선에 대한 의견도 많이 보였다.


지지봄봄의 가야할 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며 웹진을 참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중 흥미로운 사실은 그에 따라 요청들도 다양하고 때로는 상충되기도 한다는 점이다.‘일반인의 시선에서도 보면 좋겠다’라는 시선과 '내용의 차별화가 사라져 간다'라는 의견, '일상에서의 친근한 콘텐츠' 혹은 '생각지 못했던 낯선 세계의 소개'를 원하는 의견 등등. 점점 다양한 독자들이 함께하는 지금, 콘텐츠 기획자들은 어떤 선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기획하면 지지봄봄 고유의 매력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을까?


이번 설문조사에서 알 수 있는 점은 독자들이 '지지봄봄'이라는 매체의 구독 경험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운영방식에 대한 니즈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비평 웹진이라는 이름하에 정보전달의 역할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창구로써 역할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엿보았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비평웹진 지지봄봄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 이슈들의 소개와, 지지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사람들이 모이는 장으로써 역할되길 바래본다






information

  • 웹진 '지지봄봄'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2012년부터 발행하고 있습니다. ‘지지봄봄’은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가까이 바라보며 찌릿찌릿 세상을 향해 부르는 노래입니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이라면 어디든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다양한 삶과 배움의 이야기와 그 안에 감춰진 의미를 문화, 예술, 교육, 생태, 사회, 마을을 횡단하면서 드러내고 축복하고 지지하며 공유하는 문화예술교육 비평 웹진입니다.

글쓴이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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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문화예술교육으로 함께 고민하고, 상상하며 성장하는 ‘사람과 지역, 예술과 생활을 잇는’ 플랫폼으로 여러분의 삶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