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시간이 정말 빨라요. 당장 내일이 5월이라는 것 믿겨지시나요?

■박성용 : 맞아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거죠~ 가정의달 5월, <알려줘요GGC>에서 소개할 문화소식들 많겠네요.

▶박수영 : 맞습니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하면 어린이날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당장 다음주 수요일 5월5일 어린이날 가기 좋은 경기도 문화 소식들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용 : 어린이날 아이들과 어디 갈까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방송 상당히 도움이 되겠네요. ▶박수영 : 그렇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소식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귀 쫑긋하고 들어주세요. 첫 번째 소식은 용인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식입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적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입니다. 2011년 9월 26일 건립 되서 올해로 딱 10주년으로,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이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올해로 10주년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을 것 같은데요?

▶박수영 : 그럼요. 5월5일부터 5월9일 일요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표문송 관장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표문송 관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나는 요즘 이렇다>라는 제목으로 여러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나는 요즘 이렇다’라는 전제가 결국에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겠죠. 그런 어린이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어린이들의 바람을 담아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희망을 던지는 행사, 그리고 봄에 만나는 식물들, 동물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오랜만에 온 가족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모습 등등 여러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어린이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네요! 그런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용인 말고 다른 곳에도 있지 않았나요?

▶박수영 : 오, 맞습니다. 두 번째로 전해드릴 소식이 바로 동두천에 위치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입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 용인시에 있기 때문에 경기도 북부지역 어린이들에게는 너무 멀었는데요, 그래서 2016년도 경기도 동두천시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박성용 : 작년에 한 번 소개 되었었죠? 기억나요. 그러니까 경기도 용인시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 동두천시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교육 행사들을 선보이고 있군요. 그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어떤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나요?

▶박수영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관련 디지털 콘텐츠가 5월5일 오픈하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통합관장 표문송관장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인터뷰/ 표문송 관장]

“저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는 디지털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려고 하는데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서 <공룡 ARsaurus - 박물관에 공룡이 나타났다>라는 증강현실 공룡프로그램을 5월4일, 5월5일 어린이날에 개막을 하게 됩니다. 북부어린이박물관에 오시면 공룡도 만나보실 수 있고, 남북통일의 의미를 담은 소원의자 개막행사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과 온 가족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수영 : 공룡 AR 전시 외에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5주년 기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나무 심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행사인지 계속해서 표문송 관장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표문송 관장]

“특히 숲속의 박물관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55그루의 나무를 55 가족이 함께 심는 식수행사를 하게 됩니다. 이 나무가 자라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함께 박물관을 키워나가자는 즉 어린이 가족이 이 박물관의 주인이고, 주인공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박수영 :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모두 사전예약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하실 분들은 홈페이지나 지지씨멤버스를 통해서 예약을 꼭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용인과 동두천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들고 오면 좋겠네요. 그런데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박수영 :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집에서도 아이들과 어린이날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요. <어박TV> 채널을 보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표문송 관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어박TV>가 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도 스케치로 나중에 보실 수 있을 예정이고요. 또 어린이날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이나 이동이 어려우신 분들은 <어박TV>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지금 검색해보니까 아이들이 노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어린이 영상 공모전 ‘우리는 이렇게 놀아요’ 수상작들 이래요. 이거 보면서 아이들과 놀아줘도 좋겠네요.

▶박수영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연천군에 있는 전곡선사박물관입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올해 10주년으로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전곡선사박물관 김소영 학예연구사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전곡선사박물관 김소영 학예연구사]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오! 구석기>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선사꾸러기의 날’이 있습니다. 특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총 4가지의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석기를 사용하고 동굴벽화 속 스탬프를 찍어보거나, 간단한 선사문화 활동지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날 박물관을 방문하고 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박물관 굿즈를 선물하니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부와 외부에서 나누어 진행합니다.”

■박성용 : 선사꾸러기의 날, 선사시대 문화를 4가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워볼 수 있겠어요. 어렸을 때 경험하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들은 기억에도 많이 남고, 자연스럽게 공부가 돼서 좋더라고요.

▶박수영 : 맞아요. 저도 어렸을 때 체험한 이런 교육 프로그램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선사꾸러기의 날 프로그램 외에도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 구석기> 전시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어떤 전시인지 전곡선사박물관 김소영 학예연구사에게 좀 더 자세히 듣고 올게요.

[인터뷰/ 전곡선사박물관 김소영 학예연구사]

“전곡선사박물관의 개관 10주년 기념전인 <오!구석기>는 선사 의식주문화를 알아보고 동시에 체험도 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사시대 의식주와 예술, 죽음에 대해 박물관이 지난 10년 동안 모아온 전시물로 알아봅니다. 코너별로 실짜기, 구슬꿰기, 발굴하기 같은 주제에 맞는 작은 체험코너도 있으니 어린이날을 맞아 꼭 방문해주세요. 전시는 9월 26일까지 진행됩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서 전시와 교육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받고 있으니 이점 참고하셔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박수영 :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오! 구석기> 전시 안에도 어린이 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함께 준비되어 있네요. 9월 26일까지 진행되니 어린이 날 프로그램을 놓치신 분들도 추후에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성용 : 다가오는 어린이날, 경기도 이곳저곳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많네요. 오늘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소식들 소개해주셨는데 사실 경기도가 무척 넓잖아요. 찾아보면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겠죠?

▶박수영 : 그럼요! 정말 너무 많더라고요. 당장 내일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융복합 3D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진행되고, 또 성남문화재단에서는 클래식 가족음악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이 5월5일 어린이날 진행됩니다.

<ggc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