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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1 경기 시각예술 집중 조명 작가' 선정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


 동시대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경기 중견작가의 작업 세계와

신작 조명 및 담론 형성의 계기 마련 


권혜원 <유령과 괴물들의 풍경> 2019 1채널 HD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가변 설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1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작가로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를 선정했다. 선정작가들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10년 이상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온 중견작가들로 오는 11월 11일부터 4개월 동안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미발표 신작을 포함한 주요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은 시각예술분야에서 경기 작가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집중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성과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기문화재단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공모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 2천만 원의 전시 지원금과 함께,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신작을 포함한 동시대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예술 작업들을 전시로 선보이게 된다.

박은태 <철골 4> 2019 캔버스에 아크릴 194×260cm (194×130cm 2개)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의 대상자를 시각예술분야 정기 공모지원사업(2013~2020)에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한 해당 분야 작가들로서, 1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가진 중견 작가로 정하였다. 이를 통해, 예술적 성취를 이룩한 경기 작가를 알리고 그들의 작업 세계를 소개함과 동시에 선정된 예술가들에게 심화 지원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예술가의 지속적 동기부여와 성장에도 기여하고자 하였다.


권혜원은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적어 보낸 1930년대의 편지, 어느 코미디언에 관한 기사, 1960년대의 프로파간다 필름 등 사소해 보이는 과거의 단서로부터 작업을 시작해, 특정한 사건이나 기억이 배어 있는 장소와 사건들을 리서치 한 후,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서사’의 형식으로 재탄생시킨다.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거쳐 런던 슬레이드 예술대학, 레딩대 예술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박은태는 주변부로 밀려난 힘없는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을 주로 그린다. 건설 현장의 노동자, 산업 발전의 현장에서 소외된 농민, 현업에서 멀어진 노인 등 ‘초라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되, 그들을 대상화하지 않고 중심에 세우며, 그들의 고됨에 회화적 노동 과정으로 동참한다. 작가는 공장 노동자로 7년여를 일하고 뒤늦게 미술 대학에 진학했으며, 홍익대학교 회화를 졸업했다.


조은지 <문어적 황홀경> 2019 싱글 채널 비디오, 컬러, 스테레오 사운드, 8분 8초


조은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이분법적인 가치 체계, 차별적 경계 등에 질문을 던진다. ‘언어로 발화되는 기억보다 신체의 움직임으로 새겨진 기억을 더 신뢰한다’는 작가는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사운드,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과 타자에 대해 탐구하며, 최근에는 ‘비인간 인격체’ 동물에 대해 다른 방식의 사유와 해석을 시도하고 이를 소리와 영상으로 기록한다.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세인트마틴스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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