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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약대마을문화공간 '세대공감'

보이는 마을

#부천 #새롬가정지원센터


부천시 약대마을은 40여 년의 시간동안 시민사회와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주도로 고유한 마을공동체 정체성과 문화를 자생적으로 형성해온 곳입니다.


이번 '보이는 마을' 사업을 통해 이렇게 지속적으로 유지해 온 문화생태계 형성과정을 종합하고, 기록할 수 있는 마을 문화 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주민들이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동네유산'팀이 지난 해 약대동에서 진행했던 영화제를 찾았을 때에도 굉장히 두터운 마을의 공동체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번 '세대공감' 공간 역시 마을의 긴밀함이 바탕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화공간으로 조성이 된 '세대공감'의 개소식과 함께 작년에 진행되었던 영화제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 공간은 원래 1990년 설립되어 30년간 운영되었던 어린이집이 폐원을 결정하면서 유휴공간이 되었고, 마을공동체 안에서 6개월에 걸친 공청회와 토의 끝에 마을의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의 주도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랜드마크. 그리고 마을 문화 공간을 거점으로 하는 네트워크의 확립. 마을 박물관의 성격을 토대로 마을 고유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중심축으로써 '세대공감'이 향후 활용될 것입니다.


약대동 마을 뿐만 아니라, 좋은 기회를 통해서 많은 곳에, 이러한 형태의 마을 박물관이 건설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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