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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 2022 경기작가집중조명 '달 없는 밤'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방송일 : 2022년 12월 15일(목)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면 크리스마스고 금방 새로운 해 2023년도가 시작되는데요. 올해가 가기 전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찾고 계시다면 경기도미술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박성용 : 맞아요. 벌써 12월 중순이에요. 12월 어영부영 보내다 보면 금방 1월 1일이잖아요. 12월 마무리는 문화생활과 함께 하고 싶은 분들 계실 텐데요. 경기도미술관에서 어떤 전시를 진행 중인가요?



▶박수영 : 오늘 소개해드릴 전시는 <달 없는 밤>입니다. 어떤 전시인지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 “이번 <달 없는 밤> 전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경기작가집중조명전시입니다. 올해는 기슬기, 김시하, 천대광 작가가 참여하였습니다. 전시는 지난 11월 24일에 개막하였고,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성용 : 별 관찰하기 좋은 시기가 일단 달이 없어야 되거든요. 이번 전시명 <달 없는 밤> 어떤 의미가 있나요? ▶박수영 : 작가들이 작품이라는 별을 흩뿌려놓으면. 이 작품을 보기 가장 좋은 시기인 ‘달 없는 밤’에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따라 가며 관람한다는 의미인데요.


■박성용 : 별을 관찰하기 가장 좋은 시기에 작가들이 만든 별들을 감상해보는 거군요.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들여다보면 느껴지는 것들이 많을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관람한다면,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오래도록 느껴보고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고 했습니다.


[인터뷰/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 “별을 보면서 인간은 오랜 시간 시간과 방향을 가늠하기도 했었잖아요. 그것처럼 작품을 통해 새로운 생각들을 불러일으키고 돌아보면서 우리만의 스스로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것이 작품을 바라보고 감상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 없는 밤’ 전시는 참여하는 세 작가들의 신작을 통해서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더 자세히, 그리고 더 오래 들여다보는 경험이 되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고요.”


▶박수영 : 아까 이번 전시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경기작가집중조명전’ 이라고 했는데요. 이번에 함께 한 작가들은 1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갖춘 중진 작가 3인으로 사진, 조각, 설치 등의 다양한 매체와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작가들이니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박성용 :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들을 만나 볼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작년에 반응이 좋았으니까 올해도 진행이 되는 거겠죠?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경기작가집중조명전’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박수영 : 자세한 이야기는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에게 직접 듣고 올게요.




[인터뷰/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 “<경기작가집중조명전>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작가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의 경기시각예술조명 사업과 연계해서 한국 현대미술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해온 경기지역 중진작가들의 신작을 지원하고 또 그 신작을 경기도미술관에서 소개하는 소개전입니다.”


■박성용 :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이군요. 1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갖춘 중진 작가 3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떤 작가들인지, 어떤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수영 : 이번 전시는 기슬기, 김시하, 천대광 작가와 함께 합니다. 먼저 기슬기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이용해서 본다는 것과 인지하는 것, 보여지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해온 작가인데요. 작품 ‘그것은 당신의 눈에 반영된다’ 는 전시설치 기간 중 달을 찍은 사진을 걸어두고 그 사진을 피사체 삼아 다시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전시장에 걸린 9점의 작품 모두 다시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천대광 작가와 김시하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경기도미술관 김선영 학예사] “천대광 작가의 신작 ‘사람의 집’은 기억이라는 개인의 역사와 집이라는 개인의 공간을 우리 공통의 기억과 공간으로 확장하는 작품이고요. 또 김시하 작가는 ‘조각의 조각’이라는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김시하 작가는 삶과 죽음, 인간과 비인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처럼 오늘날 양분화 된 가치와 개념들을 나누는 ‘경계’에 집중하는 작가인데, 이번 전시에서는 쓸모 있는 것과 쓸모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박수영 : 전시 마지막에는 세 작가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책상이 전시돼 있는데요. 작가들의 인터뷰와 그간의 전시도록 또 이번 신작을 준비하면서 작성한 작가노트나 메모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먼저 자유롭게 전시를 쭉 감상해보고,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생각을 엿보고 다시 한번 작품들을 본다면 새롭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박수영 : 이번 전시를 관람한다면 작가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쏟았는지가 느껴지실 텐데요. 특히 천대광 작가의 작품은 그 공간에 의자와 책상도 있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쉴 수 있는데요. 작가의 작품과 전시를 구경하러 온 관람객이 만나 또 하나의 작품이 되는 모습이 인상 깊더라고요.


■박성용 : 그렇군요.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시간의 흐름과 방향의 길잡이가 되어준 별처럼 <달 없는 밤>이 그 별빛을 자세히 그리고 오래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박수영 : 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경기도미술관 <달 없는 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수영 : <달 없는 밤>은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고 했는데요. 이 기간에 경기도미술관에 방문하신다면 경기라키비움 김정헌의 <소위 잡초에 대하여>가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해서 함께 만나 보실 수 있고요. 또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적이 있는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전 <소장품으로 움직이기>를 내년 3월 19일까지 진행해서 방문하신다면 함께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올해가 가기 전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 보면서 마무리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 오늘도 전달한 사항이 있다면서요?


▶박수영 : 경인방송에서 진행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되는 경기 문화예술 소식 알리미 ‘알려줘요GGC’. 이 ‘알려줘요GGC’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죠. 조사는 18일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경인방송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재단 블로그 및 SNS를 통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박성용 :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선물이 있다면서요?


▶박수영 : 네, 참여해 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분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커피와 케이크 세트인 1만원 상당)을 발송해 드릴 예정이니까요. 많은 청취자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만족도 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알려줘요 GGC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많은 청취자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경기도미술관 <달 없는 밤> 전시소식과 함께 했습니다.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이번 주 ‘알려줘요 GGC!’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리포터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누리집과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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