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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자라섬 꽃 축제, ‘자라섬 꽃 페스타’6월 18일까지 진행

2023-05-20 ~ 2023-06-18 / 알려줘요! GGC <가평군 / 자라섬>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방송일 : 2023년 6월 1일(목)


■박성용 :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하는 경기도의 문화소식.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지금 가평 자라섬에 가면 수많은 봄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꽃도 꽃이지만, 북한강을 바라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될 것 같습니다.


■박성용 : 자라섬이요? 저도 잘 알고 청취자 여러분들도 잘 아실 거예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잖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섬입니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고 해서 ‘자라섬’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크게 동도, 서도, 중도, 남도 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방금 말씀해 주신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곳은 중도고, 오늘 소개해 드릴 자라섬 꽃 축제 ‘자라섬 꽃 페스타’는 남도에서 진행됩니다.


■박성용 : 4개의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 그중에서도 남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봄꽃 축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축제인가요?


▶박수영 : 아니요, 2019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매년 10만 명 이상 찾아와주시는 가평의 대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올해로 벌써 5회째인 '2023년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어떤 행사인지 가평군 이정현 해설사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인터뷰/ 가평군 이정현 해설사] “<2023년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에 오시면 자라섬 남도 7만 제곱미터 정원에 양귀비, 비올라, 산파첸스 등 14종의 꽃과 함께 버스킹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해설사와 함께하는 (꽃 정원) 힐링투어’를 통해서 자라섬 꽃 정원의 꽃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설사와 함께 자라섬 남도를 동행하며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아름다운 꽃 정원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런 축제는 언제까지 진행되는지 또 입장료가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도 중요하거든요.


▶박수영 : 이번 축제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이 중 5,000원을 가평지역화폐로 돌려줍니다.


■박성용 : 5,000원을 가평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요? 그럼 이 5,000원은 가평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또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도 중요한데요. 이 입장권이 있다면 가평레일파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가평의 대표관광지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성용 : 가평에는 가볼 곳이 너무 많네요. 축제도 둘러보고, 5,000원의 가평지역화폐로 구매도 하고, 가평의 대표 관광지도 할인 받아서 놀고. 이번 기회 놓치지 않고 가평에 꼭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 방문한다면 어떤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나요?


▶박수영 :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 행사만 진행해 왔는데요. 올해는 다릅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는지 관광기획팀 홍복숙 관광기획팀장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관광기획팀 홍복숙 관광기획팀장] “이전에는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 행사만 진행했다면 올해는 화관, 제빵, 꽃 차, 짚공예 등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예술가와 만난 꽃 정원이란 콘셉트를 가지고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포토존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견을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친 반려동물 관광지로 조성하였습니다.”



■박성용 : 확실히 올해 축제는 더 풍성하네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데, 지역 장인들의 물품도 만나볼 수 있다니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네요.


▶박수영 : 네, 지역 농,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고, 아람장터도 운영됩니다. 또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는 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레이저 조명 등으로 빛의 정원이 연출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밤의 빛의 정원 모습도 궁금하네요. 그런데 '2023년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꽃 축제잖아요. 아까 이 다양한 꽃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해설 프로그램이 있다고 했어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박수영 : 1시간 정도 소요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꽃 정원 힐링투어’인데요. 꽃뿐만 아니라 소나무, 능소화, 전나무 숲길 등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축제에 방문하면 만나볼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꽃 정원 힐링투어> 이정현 해설사에게 실제로 방문해서 해설을 듣는 것처럼 이번 축제 한눈에 둘러볼까요?



[인터뷰/ 가평군 이정현 해설사]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들어오시면 종합 안내소가 있어요. 거기에 꽃 페스타 리플릿을 드리거든요? 그걸 가지고 남도로 입장을 해요. 입장을 하시면 양귀비 존이 있어요. 그쪽으로 해서 쭉 올라가시면 소나무 존이 있거든요. 그쪽에 소나무 숲과 함께 수국이 많이 피어 있어요. 그래서 그쪽으로 가셨다가 내려가시면 전망대도 있고요.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시면 우리나라 지도 모양도 볼 수 있고요. 그리고 그 옆에는 청유채를 많이 심은 곳이 있는데 호주 정원이라고 있어요.”



▶박수영 :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정면으로 보이는 남이섬도 구경하고!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지 않으세요? 해설 프로그램 사전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평군 관광과로 전화 주시면 유선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고요. 당일에도 자라섬 남도 입구에 있는 ‘관광안내’ 부스에서 신청하시면 해설투어가 가능합니다.


■박성용 : 이쪽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꽃이, 저쪽을 보면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거잖아요.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걷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한 시간일 것 같아요.


▶박수영 : 그러니까요. 지금 방송을 듣고 '2023년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이번 주말에 아니면 다음 주에 방문을 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자라섬 꽃 페스타’ 가는 방법! 가평군 홍복숙 관광기획팀장에게 듣고 왔습니다.



[인터뷰/ 관광기획팀 홍복숙 관광기획팀장]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경춘선 ITX 또는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이용하면 5분 이내에 도착 가능합니다. 또 자가용 이용 시에는 자라섬 캠핑장 입구(가평읍 자라섬로 60)까지 오시면 안내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어 쉽게 행사장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박수영 :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한 방법 듣고 왔는데요. 행사 기간동안 바로 앞에 있는 남이섬과 자라섬을 잇는 선박도 2시간마다 운행되고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정현 해설사는 이번 축제에 방문한다면 근처에 있는 ‘이화원’도 함께 둘러보는 걸 추천했습니다.



[인터뷰/ 가평군 이정현 해설사] “자라섬 방문을 하시면, 남도에 방문을 하시면 서도에 있는 이화원 식물원이거든요. 거기를 꼭 같이 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이화원(二和園)은 두 이(二), 화합할 화(和), 동산 원(園)을 써요. 그래서 서로 다른 둘이 더 큰 화합을 이룬다는 뜻을 가지고 있거든요. 거기를 오셔서 같이 보시면 그 안에 해설사 선생님들이 상주해서 해설도 같이 해드리니까 남도에 오시면 이화원을 꼭 방문해 주시면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수영 : 사계절 내내 동서양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온실 식물원인데요. 동양관과 서양관이 연결되어 있어 동서양 식물들이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자라섬 꽃 페스타’ 축제 방문하기 전이나, 축제 둘러보고 나오면서 방문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이 식물원 입장하려면 입장료가 따로 있나요?


▶박수영 : 입장료는 따로 없고요.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박성용 : 오늘은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가평 자라섬 꽃 축제, <자라섬 꽃 페스타> 소식과 함께 했는데요. 가평에서 진행되는 꽃 축제도 구경하고, 이 입장권 들고 할인받아서 가평 주요 관광지들 함께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방송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하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알려줘요 GGC!'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리포터,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네, 매주 목요일은 문화요정 박수영과 함께해요. 다음 주 목요일도 설레는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누리집과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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