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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밤하늘을 수놓은 빛과 조명의 아름다움, 로봇이 만드는 작품까지 조명박물관 전시

알려줘요! GGC <양주시 / 조명박물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방송일 : 2023년 8월 17일(목)


■박성용 :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하는 경기도의 문화소식.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여전히 너무 더워요. 푹푹 찌는 더위는 여전하지만 올여름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이 더위도 조금은 참을만하더라고요. 다가올 가을을 생각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박성용 : 맞습니다. 곧 가을이 오죠. 지난주 삼복 가운데 마지막인 말복이 지났잖아요. 이제는 여름을 보내주고, 가을이 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수영 : 그래서 오늘은 조금 빠르게 가을을 넘어 겨울이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까지 들고 왔습니다.


■박성용 : 오늘 ‘알려줘요 GGC!’ 와 함께 마음만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가요?


▶박수영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의 가장 큰 변화는 해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밤 시간이 길어진다는 건데요. 이때 밤하늘을 수놓은 빛과 조명의 아름다움을 빼놓을 수 없죠. 2004년 설립된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한 조명박물관. 오늘은 빛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조명박물관이 있는 양주로 떠나보겠습니다. 어떤 박물관인지 안상경 학예사에게 자세히 들어볼게요.


[인터뷰/조명박물관 안상경 학예사] “조명박물관은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입니다. 조명은 인류 생활양식이 담긴 고유한 역사 문화적 산물이기도 하고, 미래 첨단 산업의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고, 현대 예술가들의 창작에 영감을 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저희 조명박물관은 2004년에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하는 본 박물관을 개관해서 많은 분들이 조명박물관에서 빛과 조명의 다양한 문화적 함의를 유추하고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조명문화를 돌아보고 미래의 조명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기대하며 설립되었습니다.”


■박성용 : 경기도 양주에 이런 박물관이 있었군요. 저처럼 생소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조명박물관에 방문한다면 어떤 전시들을 만나볼 수 있나요?


▶박수영 : 조명박물관에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조명의 역사를 소개하는 <조명 역사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근대와 현대의 조명기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멋진 조명 유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조명박물관 안상경 학예사] “<조명 역사관>에서는 등잔, 촛대와 같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통 조명과 개항 이후 외국과 교역을 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남포등, 백열등과 같은 근현대 조명 그리고 서구인의 생활상을 찾아볼 수 있는 앤티크 조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빛의 지나친 남용이 공해를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빛 공해 전시관> 등이 상설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박수영 : 이 밖에 다양한 조명 주제 기획전이 개최되는 <기획전시장>과 조명 캐릭터와 체험놀이가 있는 <조명 놀이터>, 다양한 빛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빛 상상 공간>, 빛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빛 과학관>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 특별전이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박성용 : 이 더위를 녹여줄 크리스마스 전시군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빌리지>, 시즌 전시인 것 같은데 한여름인 현재도 만나볼 수 있는 건가요?


▶박수영 : 네, 원래는 시즌 전시였는데요. <크리스마스 빌리지> 인기가 무척 뜨거워지면서 한 여름에도 만나볼 수 있는 상설전시로 바뀌었습니다. 매년 11월에 새롭게 꾸며져 1년 동안 쭉 만나볼 수 있는 거죠.


■박성용 : 당장 이번 주말, 아니 다음 주 주말에라도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박수영 :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된 전시도 있는데요. 현재 조명박물관에서는 지난달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팀보이드의 기획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로봇이 작가가 되어 작품을 생산하는 과정 자체가 작품이 되는 전시인 . 어떤 전시인지 팀보이드 배재혁 작가에게 들어볼까요?




[인터뷰/ 팀보이드 배재혁 작가] “이번에 전시 중인 은 1년에서 2년 정도 저희 팀보이드 그룹에서 진행해왔던 작업들 중에서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는 작업들을 모아서 기획한 전시고요. 주로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생산을 하거나, 창작을 하거나 혹은 작업이 전시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로 전시가 기획되었고 그래서 제목이 입니다.”


■박성용 : . 인간이 배제된, 로봇을 소재로 한 작업이네요. 로봇이 작가가 되어 작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니 무척 흥미롭습니다.


▶박수영 : 전시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요. 기획의도에 대해 전시를 기획한 팀보이드 배재혁 작가에게 직접 듣고 왔습니다.




[인터뷰/ 팀보이드 배재혁 작가] “최근에 인공지능이나 로봇에 의해서 인간의 활동 영역이 굉장히 많이 대체되고 있는데요. 사람이 배제되어 있는 시스템들로 이루어진 작업들을 보면서 관람객들이 직접 그 안에 들어가고 그리고 관찰자로서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과연 로봇 혹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대체가 된다면 나는 그 시스템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상상해 보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성용 : 기계가 창작의 영역까지 대체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미래에는 저의 역할도 로봇이 대신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부분은 정말 우리가 한 번쯤 고민해 봐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저도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이번 전시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전시 투어에 참여하면, 로봇이 그린 그림 배지도 선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방문하신다면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로봇이 그린 그림 배지 저도 받고 싶네요. 그런데 조명박물관이니까 방문한다면 조명 만들기 체험을 안 해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준비되어 있을까요?


▶박수영 : 당연하죠. 조명박물관의 인기 체험 중 하나인데요. 주말에는 가족이나 개인 관람객이 박물관 뮤지엄샵에서 연령대별 키트를 구입해 ‘조명 만들기’ 체험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단체의 경우 평일에 참여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사전 예약하셔야 됩니다. ■박성용 : 키트를 구입하지 않거나 예약을 못 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있을까요?


▶박수영 : 그럼요. 올해부터 진행된 <스스로 체험학습실>의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이용해보실 수 있는데요. 조명박물관 안상경 학예사에게 <스스로 체험학습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조명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공연 소식 함께 들어볼게요.


[인터뷰/조명박물관 안상경 학예사] “조명박물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특히 많은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 소극장에서는 주말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음악극, 뮤지컬, 마당극, 그림자극이 오후 1시, 3시에 항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20명 이상 단체로 예약하실 경우 공연 참여 가능합니다. 또 올해 조명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자유로이 체험할 수 있는 <스스로 체험학습실>을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조명 유물 컬러링, 라이트테이블 등을 무료로 체험하실 수가 있습니다.”


■박성용 : 조명 유물 컬러링, 라이트테이블 등 무료로 체험 가능한 <스스로 체험학습실>은 사전 예약도 따로 필요 없어서 아이들과 보호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네요. 그런데 박물관 내에 극장이 있어요?


▶박수영 : 1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2~3달마다 새로운 공연으로 변경됩니다. 공연 비용은 8,000원으로 현재는 ‘물나라! 방울섬을 지켜라!!’ 공연이 진행 중입니다. 10월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고요. 이후 11월 4일부터는 ‘푸른 하늘 은하수’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물관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가족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박성용 : 오늘 전시,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었네요.


▶박수영 : 인문학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명문화를 깊게 이해해 보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호롱불에서 전깃불사이>가 10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은 조명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오늘은 조명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8월 27일까지 진행되는 팀보이드의 기획전시 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방송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하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알려줘요 GGC!'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리포터,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네, 매주 목요일은 문화요정 박수영과 함께해요. 다음 주 목요일도 설레는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누리집과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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