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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 건강, 경기 천년에 대해 말하다

경기도민을 만나다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은 2018년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미래의 꿈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내 거주자와 학생, 직장인들로 꾸려진 기자단입니다.



2018년은 역사적으로 “경기”라는 명칭을 사용한지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경기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경기도 화성 효(孝) 마라톤 대회> 참가자인 허성훈씨입니다. 인터뷰 진행에 앞서 경기도 화성 효(孝) 마라톤 대회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마라톤은 화성시 소재의 융릉(隆陵)과  건릉(健陵)에서 진행됩니다. 융릉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이며 건릉은 정조와 정조비 효의왕후의 합장릉입니다. 화성시는 효 마라톤을 통해 정조의 효심이 깃들어 있는 융·건릉을 소개하고 화성이 효의 본고장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 효(孝)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한 허성훈씨는 화성시에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라톤 대회를 위해 집 주변의 조깅코스를 돌며 틈틈이 몸을 만들었고 덕분에 완주도 하고 건강한 몸도 얻었다고 합니다.



<화성 효(孝) 마라톤대회 5km 코스에 참가하여 완주한 허성훈씨>



허성훈 : 5km 마라톤이다 보니 기록과 수상보다는 대회에 출전해서 친구들, 가족, 연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과정이 더 소중했습니다.


허성훈씨와의 인터뷰는 마라톤 대회가 끝난 2주 뒤에 화성시 인근 카페에서 진행하였습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효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허성훈 : 경기도 화성시에 살고 있는 허성훈입니다. 등굣길에 친구가 화성시에서 효 마라톤을 진행하니 참가해보는 게 어떠냐는 권유를 받았어요. 평소에 달리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같이 참여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렇게 저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화성시 효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 '경기천년플랫폼'은 경기천년의 의미를 경기도민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서 찾아내는, 경청과 숙의의 과정으로 채워지는 사업입니다. 혹시 이 사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처음 들어본다면 사업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허성훈 : 저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경기도민을 위한 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이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좋은 취지인만큼 저 또한 경기도민으로써 ‘경기천년플랫폼’에 꼭 참여하겠습니다.



<화성 인근의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허성훈씨>


Q : 달리기를 좋아해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코스가 어떻게 되나요?

허성훈 : 제가 거주하는 화성시에는 반석산 둘레길이 있습니다.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가끔 그곳에서 달리기나 라이딩을 합니다. 제가 달리는 시간대는 아침 일찍이거나 늦은 저녁 시간입니다. 아침에는 산책 나오신 어르신과 아침마다 꾸준히 조깅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들과 함께 달리면 하루를 조금 더 일찍 시작한 기분이 들고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반대로 늦은 저녁에는 아침보다 사람이 없어요. 덕분에 반석산 둘레길만의 운치있는 분위기를 느끼며 달릴 수 있어요. 무엇보다 달리면서 그날의 하루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Q : 달리기 외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경기도 내에서 자전거를 타기 좋은 본인만의 라이딩 코스가 있나요?

허성훈 : 저는 주로 오산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이용합니다. 자전거 도로를 한 바퀴 돌면 10~15km 정도 주행할 수 있어 적절히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장거리로 자전거를 타고 싶은 때는 구성역 부근(경기 용인시)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탄천길을 이용해요. 탄천길로 들어서면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있는데 잘 조성되어 있어 라이딩하기에 용이합니다. 다만 제가 거주하는 화성에서 탄천길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번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곳곳이 비포장도로였고 차도를 따라 달리다보면 다소 위험하기도 합니다. 화성시 동탄에서 구성역 부근에서의 탄천길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지만 아직 진행이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이 길이 자전거 도로로 조성된다면 라이딩을 즐기는 많은 경기체육인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Q : 경기도에서 많은 체육활동을 즐기시고 계시군요. 그렇다면 생활의 측면에 더 밀접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경기도에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힘든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허성훈 : 경기도에서 살면서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났어요. 사람이 곧 재산이라고 하던데 경기도에 많은 도시가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즐거운 추억들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경기도가 넓은 것에 비해 버스가 빨리 끊기는 것 같아요. 동탄2신도시에서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는데 버스가 대부분 11시에 끊겨 친구와 늦게까지 놀면 집까지 1시간 반을 걸어가거나 택시를 타야해요. 아무래도 학생들은 더 오랜 시간 친구와 있고 싶으니 버스 운행시간대가 좀 더 길어지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Q : 이어지는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경기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허성훈 : 화성시 버스 운행 시간과 배차 간격, 노선 등 대중교통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배차간격이 짧아지고, 다양한 버스노선이 생기면 굳이 서울을 가지 않아도 경기도에서 재미있는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또 조금 전 이야기했던 동탄에서 구성역 부근 탄천길까지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이 되어서 자전거 라이딩이 편리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Q : 버스 운행시간이 길어지길 저 또한 바라겠습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나만 알고 싶은 경기도의 명소가 있을까요?

허성훈 : 저는 '궁평항'이 떠오르네요. 경기도에 사시는 분이라면 아마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궁평항은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집 근처에서 바닷바람을 쐬고 싶을 때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좋은 일이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자주 찾는 곳입니다. 버스에 내려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걷다가 수산시장에도 들려 회나 조개를 먹으면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Q :  마지막 질문입니다. 2018년이 경기라는 명칭이 우리역사에서 등장한지 천년이 되는 해인데요.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허성훈 : 2018년이 경기도가 천살이 되는 해이군요. 천년이 됐다는 걸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유구한 역사를 가진 경기도의 경기도민으로써 천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2018년이 특별한 해인만큼 행복한 일만 가득한 경기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라톤과 라이딩을 즐기는 경기도의 청년 허성훈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알지 못했던 경기도의 러닝 코스와 라이딩 코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기천년을 맞이하여 경기도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기도의 모습을 알게 되어 즐겁고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기천년과 경기의 새로운 사업들이 허성훈씨와 같이 체육인을 포함한 경기도민들의 삶에 다음 천년 동안도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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