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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씨가이드

포천_포천아트밸리

폐석이 빛나는 순간



천주산 중턱에 있는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된 폐석을 활용해 멋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입구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모노레일 하차장에 내리면 산마루 공연장이 있다. 매년 4월~10월 주말 및 공휴일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천문 과학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천체관측실을 비롯한 전시실 관람은 입장료에 포함되어있어 별도의 요금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호수공연장 전경.



조각공원 전경.



소원의 하늘공원 전경.


포천 아트밸리의 메인은 천주호가 아닐까 싶다.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할 때 생긴 웅덩이에 샘물이 유입되어 형성되었는데, 호수에 가라앉은 화강토가 반사되어 에메랄드빛을 띄고 있다. 천주호의 멋진 광경에 쉴새 없이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천주호 앞에서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있었다. 천주호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가면 거대한 조각문 위로 소원의 하늘공원이 나온다. 천주호와 아트밸리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하늘공원에는 ‘느린 우체통’이 있고, 휴식공간 주변으로 저마다 소원을 적은 카드가 빼곡히 걸려있다. 하늘과 가까워 어떤 소원이라도 이뤄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래로 내려와 철쭉이 만개한 길을 지나니 곳곳에 화강암을 이용해 만든 조각 작품이 보였다.




쨍쨍한 햇빛 아래에 조금 걷다 보니 목이 말라 전망카페에 들러 갈증을 해소했다. 카페를 나와 마주 보고 있는 호수 공연장 뒤로 암석으로 이루어진 벽에 혀를 내둘렀다. 50m 화강암 직벽의 웅장함과 천주호로 이어진 맑은 물이 공연장 아래로 흐르고 있는 아름다움에 연달아 감탄만 쏟아냈다. 이 공연장에선 매주 금, 토, 일 다양한 조명과 영상을 띄워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열리니 참고하자.




글과 사진_고연주



information

  • 포천아트밸리

    주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문의 / 031-538-3485

    영업시간

    / 월요일 09:00~19:00 공휴일 제외/ 입장마감-18:00

    / 매일 09:00~22:00 하절기(3월~10월)/ 입장마감-20:00

    / 매일 09:00~21:00 동절기(11월~2월)/ 입장마감-19:00

    홈페이지/ http://artvalley.pocheon.go.kr/

    기타/ 주차가능, 반려동물 동반가능

    입장료/ 어른 5,000원/청소년,군인 3,000원/어린이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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