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보기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44

장우친목회, 화성, 공동체문화

한평생 살아온 마을을 지키는 동갑내기 모임

장우친목회














‘장우친목회’는 회성시 우정읍과 장안면의 1936년생 동갑내기 모임이다.


우정읍, 장안면을 줄여서 ‘장우친목회’라 이름 짓고 현재 82~83세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화성시 서남부지역에는 노인의 비율이 많다.

노인이 많은 만큼 노인정도 많지만, 마음 맞는 어르신들끼리 공유할만한 공간은 항상 부족했다.


15년 전 ‘장우친목회’는 활동공간이 마땅치 않아 조암의 수협장에게 건의하였고,

수협에서는 활용하지 않는 지하공간을 노인들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해주었다.


노인들이 수협에서 제공한 공간을 활용하게 되면서 수협산악회를 만들고,

수협산악회원들이 되면서 산악회원들까지도 함께 사용하게 되었다.


장우친목회 회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마을에서 나고 자라신 분들이다.

70대 까지만 해도 서로 농사(농업) 일손을 돕고 품앗이를 하였으나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마을의 대소사에 크고 작은 일손들을 거드시고,

큰 결정에 조언을 해주시는 역할을 하신다.



5평 남짓한 수협의 지하공간은 사랑방으로써 30여명의 장우친목회 회원들과

수협산악회 회원들이 오고간다. 공간의 관리는 장우친목회 총무의 일이다.


그러나 총무 혼자 관리하지 않고 여러 회원들이 누구랄 것 없이 청소하고 공간을 돌본다.

공간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이다. 수협 건물에 물난리가 나면, 회원 여럿이 모여 물을 퍼냈고,

평소에도 작은 쓰레기라도 보이면 누구라도 깨끗하게 정리하신다.


남다른 애정에 농협에서도 별도로 일년에 한번 지원을 한다. 회장, 총무를 2년에 한번 선출하고

현재 회장은 허남영 / 총무 김형원 / 회원 30명 정도가 운영하고 있다.

오랜시간이 흐르면서 회원들은 마을을 떠나기도 하고, 이제는 돌아가신 분도 많이 계시지만,

회원들은 오랜시간 몸 담아온 수협지하의 한 공간을 통해 사랑하는 동네에서 자리매김 하고 계시다.



장안, 우정면을 사랑하는 장안친목회 회원들을 경기천년 장인들로 소개한다.







information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http://kccfgg.org/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