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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대목장(도편수) 大木匠(都邊首)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6-2호





대목장은 집짓는 장인을 일컫는다. 목수 또는 목장으로도 불리었으며, 이들 가운데 전체 일을 주관하여 이끄는 장인을 도편수 또는 도대목으로 지칭하였다. 한국은 넓은 산림에서 구하기 쉬운 목재로 지은 나무집이 발달하였으며, 민가는 물론 궁궐과 사찰도 나무로 지어졌다. 따라서 나무를 다루는 목수의 소임이 매우 요긴하였다. 


강릉 임영관 모형, 2016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경국대전經國大典』에는 대목장과 소목장의 구별 없이 목장으로만 기록되었으나 고려시대에도 집을 짓고 가구를 짜는 두 분야의 영역은 따로 있었다. 목수의 일은 과정이 복잡한 만큼 소임에 따라 여러 분야로 체계화된 조직을 구성하여 활동하였다. 전체를 총괄하는 도편수 밑에 부편수와 편수를 여럿 두었으며, 공정별로 기둥과 보, 지붕구조를 맡은 정현편수, 공포를 짜는 일에 공도편수, 서까래를 깎고 거는 일에 연목편수가 조력하였다. 집을 짓는 일은 이밖에도 문틀을 짜는 소목장과 온돌을 놓는 돌장堗匠, 벽채를 마감하는 니장泥匠, 기와를 만들고 지붕을 잇는 제와장과 번와장 등이 각기의 소임대로 긴밀하게 협업하여 완성한 기술문화의 정화였다. 특히 변변한 도면이 없이 간단한 칸수와 기둥만을 표시한 양판으로 집을 완성해낸 전통 대목장의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보유자 작업 모습 ©보유자 제공


   보유자 장효순, 2016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대목장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일찍이 지정받은 고 배희한, 고 이광규, 고 고택영과 신응수, 전흥수, 최기영 등이 있으며, 지방에도 여러 장인이 각기의 전승체계를 통해 기능을 잇고 있다. 경기도는 대목장 보유자로 2001년에 제36호로 장효순(1939년생)을 지정하여 활발히 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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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주소/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 254-1

    지정일/ 2001.11.05

    보유자/ 장효순

    전수조교/ 장원희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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