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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석장 조각 보유자 박찬봉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2호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에서 2017년 발행한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종합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기능보유자와 예능보유자 66명의 삶을 조망하고 보유 종목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단체에서 제공한 진귀한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지씨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경기도의 무형문화재를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전문 보기



부처의 열반 이후 그의 형상이 점차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니, 중생은 지극한 마음으로 불상을 조성하여 경배의 대상으로 삼고 그의 가르침을 실천코자 하였다.


아울러 부처도 “누구든지 나의 형상을 칠보·놋쇠·백철·나무 등으로 조성 하거나 아교·채색으로 장엄하면 불도를 이룬다”라고 설하였다. 이런 까닭에 불상은 다른 종교의 숭배 대상에 비하여 널리 조성되었다. 동양 삼국의 미술을 비교할 때 ‘중국의 벽돌, 일본의 나무, 한국의 돌’이라고들 한다. 이렇듯 양질의 석재가 각처에서 생산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석조 미술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 불교가 성행하자 돌을 다듬어 부처의 형상을 만드는 불상 조각이 성행하게 되었다. 그 결과 석공(石工)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석불과 석탑은 대표적인 우리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런 석불조각의 맥을 잇고 있는 장인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2호 조각(彫刻) 석장(石匠) 박찬봉이다. 그가 석공에 입문한 것은 1960년대 후반으로 마산 중마산 아래의 석재공장에서 일하던 중, 좋은 돌감을 찾아 그곳을 들렀던 한국 불교조각의 큰 스승 권정환 선생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부터 이다.




그 이후 부산의 권정환 선생의 작업실에서 불교미술작업을 7년간 사사받았는데, 그 기간 동안 우리에게 대불(大佛)로 널리 알려진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제작에 참여하였다. 1977년 독립하여 자신의 공방을 갖게 되었으며, 1980년대 중반부터 경기도에 정착하여 지금은 광주시 곤지암읍 이선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재주를 타고난 솜씨 좋은 석장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중요무형 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보유자 박찬수가 그의 집안이니, 예술가로서의 빼어난 DNA를 지니고 태어났다고 할 수 있고, 또 그가 조성한 불상의 미소가 현존 석조불상 조각가의 작품 중 으뜸이라는 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박찬봉 보유자가 스승 권정환을 도와 제작한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아울러 스승의 품에서 벗어난 지 채 3년도 지나지 않은 1981년에 단일 석재로는 국내 최대인 높이 9m의 파주 보광사 대불을 혼자의 힘으로 조성한 사실로도 그의 천부적 자질과 예술가적 역량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그는 달인의 경지에 오른 장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석공이다. 기계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동하고 느낌이 좋을 때 작업에 임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창작욕이 더욱 살아나 최근 들어 석조각의 기법을 돌장승 등 다른 대상에 접목코자 시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기예에서 벗어난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근엄한 부처상보다는 평온한 마음을 주는 천진 불(天眞佛)에 마음이 끌리고 있다. 그리고 머리 속의 형상을 마음먹은 대로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달통 의 경지에 도달하여 막힘이 없다. 그럼에도 아직도 부처의 표정이 뜻대로 드 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장인은 1992년 KBS에서 반영된 ‘한국의 미-돌과 석장’에 출연한 이후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되었고, 그가 만든 작품은 양산 통도사, 대구 동화사, 강화 보문사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찰에 100여 점 봉안되어 있다.


대구 동화사 삼층석탑과 약사여래입상


대구 동화사 약사여래입상





목아박물관 보살사유상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2호 석장 조각


지정일2005.2.7
보유자박찬봉(1954년생)
특기사항

1972년부터 1977년까지 양양 낙산사의 해수관음상 제작에 참여

대구 동회사 약사여래 석조대불입상 등 수많은 불상들을 조각

세부정보

  •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발행처/ 경기도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문의/ 031-231-8576(경기학연구센터 담당 김성태)

    발행일/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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