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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이천거북놀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에서 2017년 발행한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종합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기능보유자와 예능보유자 66명의 삶을 조망하고 보유 종목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단체에서 제공한 진귀한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지씨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경기도의 무형문화재를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전문 보기



우리의 민속문화 중에서 경기도와 충청도에만 분포하는 놀이가 있으니, ‘거북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이 거북놀이는 추석에 수숫대를 벗겨 거북의 모양을 만들고 그 속에 사람이 들어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길놀이, 우물굿, 마을놀이, 문굿, 터주굿, 조왕굿, 대청굿, 마당놀이 등을 순서대로 펼치는 민속놀이다.


다른 민속놀이에 비하여 추석 때에 주로 이루어지는 점, 거북을 만드는 재료가 수숫대인 점, 중부 내륙지방에만 이 놀이가 분포하고 있는 점 등이 특징적이다. 거북놀이는 마을을 돌며 놀이판을 펼치면서 마을의 전체와 각 가정의 재액(災厄)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해주는 제의적 성격이 강하며, 놀이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실제 놀이에 이르기까지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석한다는 점에서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는 대동놀이임은 분명하다.




우리나라 거북놀이의 대표는 ‘이천의 거북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이다. 다른 지역의 거북놀이에 비하여 그 놀이과정과 기물의 형태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고, 이천거북놀이보존회가 있어 거북놀이에 대한 조사·연구·보존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3년부터 거북놀이 축제가 펼쳐지는 등 그에 대한 현양사업도 활발핟. 이런 노력으로 리 혹은 면 단위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확대·발전하여, 이천을 대표하는 민속축제가 된지 오래다. 2012년부터는 기존에 마을 주민들과 행해지던 이천거북놀이축제의 컨셉과는 조금 다르게 지역민들은 물론 전국단위의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거북놀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거북놀이에는 자기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무사안녕과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있으며 집단놀이를 통하여 구성원의 단합을 도모하는 긍정적 기능도 지니고 있다. 음식을 거두어 같이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에게 온정을 베푸는 기회를 부수적으로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전통문화가 지닌 아름다움이자 힘이고 풍성한 콘텐츠이며,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보존·전승할 가치가 충분한 '우리 경기도의 문화자산'이기도 하다.


2016년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의 공연모습



길놀이(좌), 우물굿(우)

우물굿(좌), 조왕굿(우)


대청굿


마당판굿 중 쓰러진 거북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장면


* 영상자료 : 경기학연구센터(http://cfgs.ggcf.kr/)>센터자료> 영상자료 '2016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 공연 동영상'   →  바로가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 이천거북놀이


지정일2010. 6. 8
보존회보존회장 심덕구
정보다음카페 : 이천 거북놀이
문헌

『경기도 거북놀이의 전승양상』(민속원, 2006), 『이천거북놀이』(이천문화원) 

특기사항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영대회 참가 문공부장관상 수상

현재 14회째 '거북이와 함꼐 떠나는 여름휴가' 프로그램 운영

information

  •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람

    발행처/ 경기도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문의/ 031-231-8576(경기학연구센터 담당 김성태)

    발행일/ 2017.12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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