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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연천 학곡리 고인돌 漣川 鶴谷里 고인돌

경기도기념물 제158호




<연천 학곡리 고인돌>은 임진강 옆에 형성된 충적대지에 위치하며,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고인돌을 ‘굄돌’, ‘고인돌’이라 부른다. 최근까지 마을에 재난이 일어나면 이곳에서 동네굿을 벌이는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천 학곡리 고인돌, 2000 ©세종대학교 박물관


이 고인돌은 덮개돌과 양쪽 굄돌만 있는 탁자식이며, 보존 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평면이 오각형인 덮개돌은 가장자리를 많이 손질하였고, 재질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이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270cm, 두께 45cm이며, 놓인 방향은 북동쪽이다. 그리고 덮개돌 윗면에는 지름 7cm 안팎의 굼이 8개 파여 있기도 하다. 굄돌은 길이가 2m쯤 되어 상당히 크며, 서로 다른 암질인 현무암과 화강암을 각 1매씩 골라 축조에 사용하였다.


연천 학곡리 고인돌,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한편 학곡리에는 이 고인돌 이외에도 발굴조사된 4기 등 모두 5기가 분포하고 있다. 발굴조사 결과 돌깔림 시설이 발견되었으며, 출토유물로는 가락바퀴, 반달돌칼, 민무늬토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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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청동기시대

    규모/ 1기

    / 덮개돌 길이 270cm

    / 굄돌 길이 약 200cm

    재질/ 석재(현무암, 화강암)

    주소/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273-3, 273-4

    지정일/ 1996.01.18

    소유자/ 원주원씨 여주공파 종중(원준재)

    관리자/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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