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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고양 독산 봉수대지 高陽 禿山 烽燧臺址

경기도기념물 제193호




<고양 독산 봉수대지>는 해발 133.4m인 독산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입지상 북쪽으로는 시야를 가리는 높은 산지가 없어 전망이 용이하고, 남쪽으로 4㎞의 근거리에는 제4거 직봉의 고봉봉수가 잘 조망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양 독산 봉수대지,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선 전기에 발간된 『세종실록』 「지리지」(1454)부터 『증보문헌비고』(1908)까지 조선시대 전 시기 발간된 지지에 봉수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기록에 의하면 최종 철폐시기는 1895년(고종32)으로, 조선전기에는 소달산봉화所達山烽火 혹은 소질달산봉수所叱達山烽燧, 조선후기에는 독산봉수禿山烽燧로 불린 것으로 보인다.


고양 독산 봉수대지 출입시설,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고양 독산 봉수는 평안북도 강계군 여둔대봉수에서 초기하는 제3거 직봉의 일흔일곱번째 내지봉수內地烽燧로, 최종 북쪽의 파주 대산봉수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동쪽 지역의 해포봉수에 응하는 노선을 가지고 있다. 봉수의 내·외로 출입을 위한 계단형의 출입시설 4개소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한반도 남부지역내의 봉수 중에서 유일한 사례이다. 이외에 평상시 매일 평안화平安火를 상징하는 1거와 비상시를 대비하여 설치하였던 거화시설인 연조煙竈 5기를 방호벽 내부가 아닌 외부에 동-서 1열로 설치한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봉수의 형태는 평면 원형이며, 흙과 돌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고양군 여지승람高陽郡輿地勝覽』(1891)에 따르면 봉수군 인원은 양인 15명, 사천 60명으로 이들이 번을 이루어 교대로 번을 섰던 것으로 여겨진다.

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방호벽 둘레 74.6m, 길이 22~23m, 높이 1.3~2.5m

    / 지정구역 6,583㎡

    재질/ 토석혼축성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642-31

    지정일 / 2003.09.04

    소유자/ 고양시

    관리자/ 고양시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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