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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제주 차귀도

김현철

김현철, 제주 차귀도, 2018, 53x72.7cm, 캔버스에 수묵채색


투명한 예술적 상상 공간이 되는 여백은  형상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최소한으로 전하는 동양의 예술 표현이다. 제주 바다 앞에 서면 짙은 색 바다의 수평선이 눈길을 끈다. 투명한 공간 속에 햇살이 비치고 바람이 머문다. 깊고 맑은 푸른색의 변주 위 소박한 붓질로 만들어진 섬 하나는 또 다른 진경이 된다. 인간은 오고 가지만 수천 년을 지나도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풍경은 단지 그 자리에 존재함으로써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부정보

  • 작가소개_김현철

  • / 김현철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과 석사를 마쳤다. 인사갤러리, 한벽원갤러리, 공갤러리,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고 금호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예술의 전당 등 많은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으로 작품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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