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여주세종문화재단

2022-10-07 ~ 2022-10-10 / 한글날 기념, '여주세종문화재단' 다양한 문화행사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방송일 : 2022년 10월 6일(목)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글의 아버지 세종대왕과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여주 문화행사 소식들로 준비했습니다.


■박성용 : 박수영 리포터가 한글날을 기념해서 왜 여주 소식을 들고 왔는지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요.


▶박수영 : 여주에는 바로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지리적 연관성 때문에 여주시에서는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세종대왕릉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역사적 의미도 있고, 규모도 큰데 자연경관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박성용 : 저는 TV에서 본 것 같은데 굉장히 넓고 소나무숲이 아름다웠던 기억이나요. 이번 기회에 한글날을 기념해서 여주에 방문해 보면 좋겠네요. 어떤 문화소식이 기다리고 있나요?


▶박수영 : 여주에는 여주 대표 뮤지컬이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세종, 1446>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공연팀 이종금 팀장에게 듣고 왔습니다.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공연팀 이종금 팀장] “한글날이면 생각나는 <뮤지컬 세종, 1446>은 여주시에서 제작한 야심작으로 여주에 잠들어 계신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300여벌의 화려한 궁중의상과 마법 같은 무대전환, 강렬한 액션 군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17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세종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존경하는 분이잖아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그런데 세종대왕의 업적이 엄청 다양하고, 일대기도 매우 길잖아요. 그 모든 업적을 한 공연에 담아내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박수영 :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이 왕이 된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단순히 업적뿐만 아니라 인간 세종으로서의 고뇌도 담으려고 노력했는데요. 한 편의 뮤지컬에 세종대왕의 삶을 어떻게 녹여냈는지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공연팀 이종금 팀장에게 계속해서 들어볼게요.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공연팀 이종금 팀장]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셨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세종대왕의 삶을 뮤지컬 한편에 모두 담는 것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세종의 업적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창제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종의 시련과 고뇌, 인간 이도로서의 삶을 진한 감동으로 표현해 관객들이 이를 보며 격려와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 같습니다.”


■박성용 : 한글이 만들어지기까지 겪었던 고민들, 세종대왕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보고 나면 우리 한글이 더욱 자랑스럽고 가슴이 뭉클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영 : 맞습니다. 공연을 보고 실제로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방문한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박성용 : 정말 긍정적인 효과네요. 그런데 이번 주말 한글날을 맞아서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에 방문하면 문화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박수영 : 물론이죠. 어떤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는지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심미숙 주무관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심미숙 주무관] “이번 한글날을 맞이해서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에서 여주시와 함께 세종과 한글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세종대왕릉 밤하늘에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함께 꿈꾸던 세상의 모습을 400대 드론의 빛으로 펼칠 ‘노바스코피 1437’행사와 왕릉의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왕릉 어드벤처’ 등 조선왕릉문화제 프로그램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수영 : ‘왕릉 어드벤처’ 는 보물찾기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세종대왕릉 곳곳에 세종과 한글에 대한 단서가 숨겨져 있어서 미션들을 수행하면 되는데요.


■박성용 : 예전 수학여행 생각이 나네요. 유적지가면 보물찾기 꼭 했었거든요. 이 세종대왕릉이 굉장히 넓잖아요. 어른들은 자연 속 힐링 시간을, 아이들은 역사 공부와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겠네요.


▶박수영 :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여주세종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름에도 ‘세종’이 들어가 있는 만큼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번 한글날에도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여주세종문화재단 정영훈 차장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정영훈 차장] “전시에서는 전국세종대왕한글 휘호대회 수상작과 세종대왕실록을 먹으로 옮겨 전시하는 ‘먹빛누리전’이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펼쳐지고요. 세종대왕 역사문화관 앞 광장에서는 한 글자 한글로 만들어진 한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빛나도다 한 글자’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주하면 빠질 수 없는 도자기와 한글의 만남인 한글도자기 전시도 진행 됩니다. 무엇보다 신경 쓴 프로그램은 요새 잊혀져 가는 한글의 소중함과 세계 속으로 퍼져가는 한글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9일 오후 5시에 진행됩니다.”


■박성용 : 여주를 대표하는 도자기와 한글이 만난 전시부터 토크콘서트까지 뭐가 많네요.


▶박수영 : 이번 행사는 ‘한글! 세계에 울리다’ 라는 주제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세종대왕릉 주변에서 진행되는데요. 전시, 체험, 공연, 토크콘서트 등 한글의 우수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한글날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분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박수영 : 여러 매체에 출연하며 재밌는 역사 강의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와 가수,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패널들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가수 패널들의 노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여주세종문화재단 정영훈 차장에게 자세히 들어볼게요.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정영훈 차장] “토크콘서트는 재단에서 2021년에 온라인 생중계로 처음 진행했던 프로그램인데요. 2021년에는 한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에는 이어서, ‘한글! 세계에 울리다’ 라는 큰 주제로 우리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외국어, 신조어를 한글로 다듬어 보고 세계 속에서 한글의 위상을 알릴 계획입니다. 큰별쌤 최태성강사와 이우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이보람씨와 조정민씨 그리고 K외국인 그렉씨가 나와서 함께 이 주제에 맞춰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박성용 : 역사 전문가와 한글 전문가, 한글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로 풀어내는 가수들, 또 한글을 새롭게 배우고 있는 외국인. 다양한 시각을 통해 우리말 한글을 바라볼 수 있겠네요.


▶박수영 : 이밖에도 가족이 함께 만들고 직접 가져갈 수 있는 텀블러, 차 받침대,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안양대 국어문화원에서 직접 참여하는 현장 퀴즈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이번 한글날 연휴는 여주에 방문하셔서 연인, 가족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박수영 : 세종대왕릉에서 진행되는 행사뿐만 아니라, 오늘부터 8일까지 여주세종국악당에서 또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세종시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세종, 1446>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오늘은 여주세종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소식과 함께 했는데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이번 주 ‘알려줘요 GGC!’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리포터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누리집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http://www.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