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실학박물관

실학박물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책에 빠져보세요.

2024-03-01 ~ 2024-11-30 / 책 폐기 대신 도민과 함께 나누는 도서 나눔 행사 ‘간서치 책방’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실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서 나눔 행사 ‘간서치 책방’을 운영한다.


‘간서치 책방’은 2023년부터 시작된 실학박물관 발간도서를 활용한 북큐레이션* 활동으로, 매달 이 달의 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선착순으로 나누어준다. 독서문화 확산과 실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간서치看書痴’는 독서광으로 유명했던 실학자 이덕무의 별명으로,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총 270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올해는 매달 새로운 주제와 실학 인물을 정하고,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3월 27일 실학의 비조 유형원을 시작으로 정약용(가족), 정약전(박물학), 이익(제도), 박제가(외교), 사주당 이씨(여성), 역사(안정복), 천문(홍대용), 김정호·최한기(지리) 등 총 9개 주제 10명의 실학자를 다룬다.


실학박물관 발간도서


아울러 분기별로 실학박물관 자료실 소장 도서 중 교과 연계, 3권 이상 복본 소장, 서가 자리 확보를 위해 발간 시기 순서로 골라낸 책 등 기준에 따라 선별한 책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책을 살펴보고 골라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독서 욕구 충족과 책 소유 기회를 제공하며, 박물관 자료실 장서 환경도 개선할 수 있어 관람객과 책, 박물관 모두에게 이로움을 주는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함께 지식자원 공유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큐레이션 :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책 과잉 시대에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를 위해 사서가 주제를 선정하고 독자와 책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


바로가기 실학박물관 누리집 /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세부정보

  • 행사기간/ 2024.03.-11.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장소/ 실학박물관 1층 로비

    참여방법/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문의/ 실학박물관 학예연구팀(031-579-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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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자기소개
실학박물관은 실학 및 실학과 관련된 유·무형의 자료와 정보를 수집·보존·연구·교류·전시하며 지역 주민에게 교육과 정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목적 차원의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건립한 국내 유일의 실학관련 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