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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 조성 첫걸음, ‘아트살롱 특강’ 운영

[예술인의집] 경기문화재단, 경기 예술인 대상 교류·발표 공간 ‘예술인의 집’ 조성

▶ 경기문화재단, 경기 예술인 대상 교류·발표 공간 ‘예술인의 집’ 조성 ▶ 취·창업이 고민인 음악N잡러 특강 1회, 미술시장 진입이 궁금한 시각예술작가 대상 특강 1회 운영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다가오는 6월 26일(수), 7월 17일(수)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3층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아트살롱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시장 진입 등을 다루는 특강 프로그램으로, 음악 분야(6/26)와 시각 분야(7/17)로 나누어 진행된다. 양일 모두 무료 강연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마실거리와 간식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1회차 특강의 경우, 음악 기반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N잡러 진로 특강’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사회적기업 ㈜툴뮤직의 창립자인 정은현 대표이사가 함께 해 3번의 취업, 11번의 창업을 거듭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계의 취창업 문제를 다룬다. 뿐만 아니라 도서 ‘도둑맞은 나를 찾으며 얻은 행복을 즐기다’의 저자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특별공연도 진행되어, 진로로 고민이 많은 청년예술인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회차 특강은 미술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각예술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행사는 ‘경기미술품활성화사업 아트경기’와 협업하여 진행된다. 최근 미술시장과 경매의 동향, 미술시장의 진입, 작품가 형성, 작품 계약 및 저작권 등 작가들이 꼭 알아야하는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예술인의 집’(이하 예술인의 집)의 첫 번째 행사다. 경기문화재단 담당자는 “앞으로 경기문화재단은 기존 인계동 사무소의 1층~3층을 경기 예술인을 위한 교류와 발표의 장 ‘경기도 예술인의 집’으로 만드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예술인이 예술인의 집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아트살롱 특강’에 대한 세부 안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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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 <자연이 머무는 곳> 전 개최

[경기미술창고] 경기문화재단-평택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 연이 머무는 곳’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평택시(시장 정장선)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 달간 평택시 오성면 소재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의 소장품 중 자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 2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미술창고는 2021년부터 시작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 지역작가 및 청년 신진작가 작품을 구입 사업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자연을 통해 얻은 영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표현을 담고 있다. 각 작품은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생명력, 무한한 영감을 독창적으로 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은 오래 전 운영이 중단되어 방치되었던 농가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신리 논·밭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에서 관람객들이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그 속에서 예술이 주는 평온함과 감동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전시기간 중 전시연계 프로그램(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을 진행하며 자연과 예술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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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어느덧 마지막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문화재단 축제 Review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6월 15일(토) 어느덧 마지막 회차를 앞둔 축제를 소개합니다. 6월 8일(토)까지 총 5회차 진행된 경기문화재단의 2024 축제〈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행사 현장을 살펴봅니다.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일! 연인과 함께하는 토요일! 예술과 함께하는 즐거움!〈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는 도심 속 숲속에서 즐기는 문화축제입니다. 화려한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상 놀이존. 가족과 함께하는 토토즐탐험형 체험 프로그램인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오픈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상상메이트와 함께 경기상상캠퍼스를 누비고 체험, 퀴즈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채워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속 놀이터와 바닥분수 물놀이존을 즐길 수 있는 상상놀이터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공연존.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는 특별한 공연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전통 줄타기 '판줄', 로맨틱 필름 콘서트 '연애의 정석'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체험 마켓존. 내 손 안에 토토즐체험·마켓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캐리커처, 소품 판매, 물레, 향수 공방 등의 프로그램을 여러 부스를 방문해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귀여운 어린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그로우 마켓〉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전시존.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만나는 전시'경기도 뮤지엄 어디어디 가 봄?' 한곳에서 만나는 경기도 뮤지엄&문화유산원 경기문화재단 소속 8개 기관의 전시작품과 체험부스 즐기기부터 이외에도 문화예술 입주단체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아이와 가족, 연인들 모두 풍성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번 주 토요일, 6월 15일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로 놀러 오세요! 바로가기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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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미술관

제7회 공간프로젝트_유대(紐帶)하는 예술창구 나오미 군지_정석희_허산展

[영은미술관]

제7회 공간프로젝트_유대(紐帶)하는 예술창구展_ 영은미술관 유휴공간 나오미 군지 섹션_2024 영은미술관은 제7회 공간프로젝트를 통해 미술관의 진입로 및 관내 유휴공간에 현대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장소의 확장된 의미뿐만 아니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이자 제목은 『유대(紐帶)하는 예술창구』이며, 전시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에 감각적으로 개입하고자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허산작가는 환경위기, 나오미군지작가는 자연과 물질, 그리고 정석희작가는 사회적 이슈 등 주변을 향한 관심을 키워드로 삼아 각기 다른 예술세계를 작품 안에서 다룬다. 나오미 군지_봄 바람 Spring Breeze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22 "생물은 언젠가 죽는다. 그래서 세상의 일부가 되는 것이고 '누구'라는 의미는 과정에 불과하게 된다. 그리고 순간 순간은 다시는 오지 않을 일장춘몽(一長春夢)이며 무상(無常)이다. 또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다. 결국! 모든 것이 다 연결 되어 있고 부분이며 전체인 것이 아닐까 한다." (나오미 군지 작가노트 중) ● 나오미 군지(Naomi Gunji, 郡司直美)는 '生과 死', '빛과 그림자(木漏日)', 그리고 '백(白)과 공(空)' 이라는 세 가지 갈래의 주제를 두고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복도 벽면에 스텐레스 스틸작업과 캔버스회화를 함께 전시하였다. 스텐레스 스틸(Stainless steel)은 거울처럼 주변을 흡수하여 작업 안으로 끌어오는 성질을 가진 재료이며, 전시를 감상하는 관람객까지 들여와 작품과 하나가 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인공적 재료 위에 그려진 자연은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작품을 둘러싼 환경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조화를 이룬다. 자연, 물질, 그리고 주변까지 시선을 열어볼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예술과 상생(相生)하길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느껴보길 희망한다. 제7회 공간프로젝트_유대(紐帶)하는 예술창구展_ 영은미술관 유휴공간 허산 섹션_2024허산_The temperature No.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65.1cm_2023허산_The temperature No.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65.1cm_2023 허산_Knock Knock Anthropocene No.4_혼합재료_54×37×32.5cm_2023 "지구와 나는 일대일의 관계이다. 내가 돌보지 않으면 나를 대신해서 신경을 써 줄 그 어떤 사람도 조직도 국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구와 나는 일대일의 관계이다. 나는 발을 땅에 붙이고 숨 쉬고 먹고 마시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지구와 떨어져서 살아본 적이 없다. 지구와 나는 일대일의 관계이다. 나의 마음은 지구와 분리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구를 돌보는 것은 나의 마음을 보호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허산 작가노트 중) ● 허산(HUR SHAN, 許山) 작가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작업을 전개하여,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매일 발을 내딛는 지구의 현재 상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2도」, 「3도」, 그리고 「Knock! knock!」 총 3점의 작품을 3개의 호흡으로 나눠서 전시한다. 마치 경고를 하듯이 까만 배경과 이와 대조되는 흰색 글자는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그리고 생태계 위협 등 이러한 이슈들이 얼마나 시급하며 우리가 위급한 상황에 놓였는지 직면하게 만들고, 실천해야 할 다음 단계에 대한 즉각적인 사고의 발현을 요구한다. 작가는 모두의 손에 달린 작은 선택이 어두운 미래를 막을 수 있는 움직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제7회 공간프로젝트_유대(紐帶)하는 예술창구展_ 영은미술관 유휴공간 정석희 섹션_2024 정석희_안과 밖_단채널 영상_00:02:25, 가변크기_2012 정석희_The stage_영상, 35개의 회화이미지_00:01:51, 가변크기_2022 "'안과 밖'은 한 개인의 의식 속에 잠재하고 있는 불분명한 감정과 정서의 혼돈 등을 일상의 삶 속에 투영하고 있으며, 노동, 정치, 고립과 자유 등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은유가 드로잉과 영상으로 담담하게 그려진다. 인물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소소한 사건들은 진행되고 있으며, 화면은 실제영상과 드로잉의 이미지가 혼합, 병치 되어 보여진다. 그것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흘러가지만,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안과 밖의 경계에 대한 끊임없는 나의 질문이자 대답이다. 'The Stage'은 한 개인의 특정한 이야기를 통해, 그것이 모든 인간의 운명적인 속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내'가 그 시간, 그 공간에 없었더라면, 혹은 있었더라면 하는 가정을 통해 인간의 가변적인 상황의 서사를 가볍고 단순한 인간의 움직임과 시간의 흐름으로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정석희 작가노트 중) ● 정석희(JUNG SEOK HEE, 鄭奭熙) 작가는 우리들이 겪어온 동시대적 이슈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작품 안에 지속적으로 다루고, 근본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회화뿐만 아니라 이를 미디어화한 영상회화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다뤄야하는 담론을 수면 위로 드러냈으며, 이 담론은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필연적인 사건을 넘어 실존적인 고민까지 뻗어나가는 동기로서 역할 한다. 또한, 우리는 전시장에서 완성된 결과물만 늘상 보았다. 이와 반대로 작가의 영상은 회화의 지난 시간들을 축척하여 보여줌으로써 과정으로서의 예술을 가능케 하고, 작가의 메시지를 심도 있게 반영하여 예술적 세계관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통상적으로 대중들은 현대미술작가를 자신만의 예술세계에 빠져서 세상 밖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즉 고립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관념을 골절시키듯 대부분의 작가들은 사회적 흐름과 이슈를 누구보다 깊게 탐구하고 고찰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 다만, 자신의 작품을 소통의 창구로 삼아서 대중들과 다변화된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예술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표현의 수단이며, 예술가는 우리들과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같은 고민을 짚어냄으로써 더 많은 이들이 예술의 진면목을 발견하길 소망한다. Vol.20240402g | 제7회 공간프로젝트_유대(紐帶)하는 예술창구展바로가기 영은미술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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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회귀 re:turn

[닻미술관]

현명아 작가의 닻 아티스트 레지던시 전시 «회귀 re:turn» 은 다양한 매체를 혼합하여 '연결' 이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현명아는 종이를 정교하게 다루며 손으로 사유하는 작가입니다. 단순히 종이를 다루고 변형하는 것을 넘어서, 작가는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작품의 형태와 이미지의 상호작용은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새로운 관점에서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현명아 작가에게 이번 레지던시의 참여는 오랜 부재 후에 고향으로의 귀환을 의미합니다. 익숙하지만 낮선 고향 땅에서 작가가 느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는 과정은 '연결'이라는 주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개인적인 감정과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현명아 현명아는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졸업 후 다양한 혼합 매체를 사용하여 '연결'이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현재 시카고 예술대학 프린트 미디어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작가는 일상 속의 불완전하고 부분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이 작품과 직접 연결되고 상호작용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작품은 관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과 신선한 인상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작가는 다양한 예술책의 구조를 연구하면서 전통적인 제본 방식과 혁신적인 방법을 결합하고, '연결'이라는 단어를 문자적, 비유적으로 탐구하며 관객과 작품이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갑니다.바로가기 닻미술관 누리집문의  031-798-2581 | museum@datzpress.com | instagram.com/datzmuseum *전시 연계 프로그램아티스트 북워크숍-아코디언 베리에이션 2024.6.15 토, 오후 2시-5시 닻미술관 빛공방 전시 «새로운 시각의 아티스트 북» 2024.6.21-2024.9.13 닻프레스 다크룸,디프론트 스페이스 FNL#32 아티스트 토크: 현명아 2024.6.21 금, 오후 7시 30분 닻프레스 다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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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갤러리 퍼플, 손민석 개인전 <바닥의 하늘>展

[갤러리퍼플]

갤러리퍼플은 오는 6월 14일(금)부터 7월 27일(토)까지 손민석 개인전 <바닥의 하늘>을 개최한다.비내리는 화단, oil on canvas, 130.3×130.3cm, 2023 손민석 작가는 무엇을 그리든 그것이 풍경의 성질을 지니도록 그려낸다. 어떠한 특정한 대상들을 묘사하면서도 그것이 현상처럼 보이기를 의도한다. 대상과 형식에 얽매여 정해진 방식으로 그려내는 정물화가 아닌, 주변의 사물들로부터 느꼈던 견고한 익숙함에서 벗어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어느 특정한 순간의 장면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인식하는 것이다. 작가는 가까이 있고 멈춰 있는 정물을 풍경처럼 멀리 있고 미세하게 흔들리고 흐르며 변화하는 것으로 바라보며, 영원히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어떤 것들을 내 눈앞에 찰나의 현상처럼 지나가는 것들로 표현한다.갈색 별, oil on canvas, 97×130.3cm, 2024 <바닥의 하늘>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주의 깊게 인식하지 않는 대상들을 바라본다. 언뜻 봐서는 보이지 않는 사물의 고유한 색과 형태를 찾아내고, 깊게 관찰하여 일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많은 사물 중에서도 우리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물질 이자 풍경인 땅, 바닥에 집중한다. 작가는 날씨에 따른 자연적 작용과 사람들로 인한 물리적인 작용들이 합쳐져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바닥의 모습에서 하늘의 모양을 발견한다. 하늘은 우리가 가늠할 수 없는 웅장함과 깊이를 가지고 있어, 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에서 ‘하늘의 이치’라는 말이 생겨났다. 구름 자국, oil on canvas, 145.4×112cm, 2024그에 비해 바닥은 우리 발 아래 있어 쉽게 직접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공간이며, 이에 따라서 자연의 작용 뿐만 아니라 지구 생명체들의 활동이 만들어낸 임의적이고 예측불가능한 모양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바닥의 모양은 우연적인 계기들이 축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하늘과 닮아 있다. 순수한 바닥 자체로는 하늘을 닮은 모양을 발견하기 어렵지만, 바닥 위에 놓인 존재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다양한 외부적 작용으로 변형된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만들어진 신비로운 모습들을 찾아낼 수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닿을 수 없는 하늘에서 보는 모습들을 바닥 위에 살아가는 존재로 살아가며 그 무늬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하늘의 이치만큼 웅장하고 신비로운 현상으로 바라본다.바닥의 하늘 oil on canvas, 227.3×181.8cm, 2024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단 시간 안에 휘발되는 형식의 이미지들은 빠르게 소비되고 또 생성되며, 우리의 시간을 쉽게 흘려 보낸다. 작가는 이에 반하여 삶 곳곳에 있는 사물의 고유한 모습들을 느린 호흡으로 작품에 담아내며, 좀 더 미시적으로 들여다보며 삶을 대하고자 한다. <작가 노트> 어느 날 정체 모를 사진을 발견했다. 우연히 찍은 것인지 의도적으로 찍은 것인지 모를 그 사진은 겨울에 얼어붙은 도시의 바닥을 찍은 사진이었다. 눈과 얼음이라는 자연의 작용을 받은 까닭일까? 그 인위적인 타일 바닥은 마치 살짝 구름 낀 하늘처럼 보였다. 그 때, 바닥에도 하늘의 이치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머릿속에 남게 되었다. 하늘의 이치, 닿을 수 없는 어떤 운명적인 원인과 결과를 논할 때 주로 쓰는 말이다. 아마 하늘의 웅장하고 가늠할 수 없는 높이와 임의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모양에서 그런 말이 생겨났을 것이다. 하늘의 높이와 깊이를 쫓고 모양을 예측하려는 상승과 이해의 욕구는 아마 이 닿을 수 없는 모양에 닿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쓰러진 구름, oil on canvas, 91×116.8cm, 2024 그러나 우리의 밑에 바로 있어서 손쉽게 닿을 수 있는 바닥에 어떻게 하늘의 이치가 있을 수 있을까? 아무리 인공적인 바닥 이어도 하늘과 같이 자연적인 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모양들이 있다. 아스팔트의 굴곡, 타일을 배합할 때 나타난 얼룩의 무작위적인 모양 같은 것들. 그리고 그 위에 가해지는 무게들이 자연스레 바닥에 파손을 입히면서 임의적인 모양들이 생겨난다. 이 가늠할 수 없는 임의의 자연스러운 모양들이 바닥의 모양과 하늘의 모양에 연결점을 나타낸다. 하늘의 모양은 자연의 작용이 만들어낸다. 그러나 바닥의 모양은 자연의 작용과 함께 그 위를 살아가는 것들의 작용이 같이 만들어낸다. 그렇게 높이가 없는 바닥의 평평한 깊이는 그 위를 살아가는 것들과 그것들이 남겨 놓은 삶의 흔적에서 만들어진다. 하늘의 깊이가 물리적인 높이로 만들어졌다면 바닥의 깊이는 능동적인 삶들의 다변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흔적의 구성에서 만들어진다. 나는 이 종잡을 수 없을 바닥의 모양을 하늘의 깊이를 생각하면서 그려내고 있다. 닿을 수 없는 물리적인 깊이만큼 닿을 수 없는 어떤 우연적인 계기가 축적된 모양들. 그러나 순수한 바닥 자체로는 하늘을 닮은 어느 모양을 발견하기도 그려내기도 쉽지 않다. 그렇기에 우연히 발견한 바닥 위에 어떤 존재들을 자세히 바라보는 계기를 통해 그 주변에 놓인 하늘을 닮은 바닥의 모양을 발견할 수 있다. 바닥은 하늘의 웅장한 신비만큼 우연한 신비로 가득 차 있다. 하늘로 흐르는 강, oil on canvas, 130.3×97cm, 2024작가 손민석(b.1992)은 인하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조형예술과를 전공하였다. 2023년 무음산방 (서울, 한국) 2021년 스페이스 119 (인천, 한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23년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한국),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예술공간 서로 (서울, 한국), 2021년 이랜드 스페이스 (서울, 한국), 2020년 홍익대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 cica 미술관(김포, 한국), 2019년 동인천 플레스막 (인천, 한국), 갤러리 카페 COSO (서울, 한국), 2018년 서대문여관 (서울, 한국), 2017년 성북동 작은 갤러리 서울, 한국), 선광미술관 (서울, 한국), 인천여관 X루비살롱 (인천, 한국)등 다수의 국내 기관 및 미술관에서 그룹전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유망한 신인 작가로 선정되어 갤러리 퍼플 스튜디오(galleryPURPLE STUDIO)에서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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