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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작가전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 개최

조안 조나스의 국내 최초 미술관 개인전

▶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작가 조안 조나스(Joans Jonas)의 국내 최초 미술관 개인전: 퍼포먼스 비디오, 드로잉, 설치로 이어진 50여 년 작업 여정 조명 ▶ 생태 개념인 ‘인간 너머의 세계’, 인간·동물·지형·기후 등이 얽힌 전지구적 관계망을 예술, 기술, 신체의 탐구와 연결하는 전시 ▶ 1960년대 후반 퍼포먼스, 비디오 실험 작품 〈바람〉부터 2025년 최신작〈빈 방〉까지, 변주와 확장을 거듭해 온 작가의 창작 궤적 ▶ 개막 프로그램으로 조안 조나스의 생명체에 대한 존중을 반영한〈탐조〉 운영, 전시 기간 동안 주말 가족 대상 감상 및 창작 워크숍 프로그램 운영 예정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작가전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열리는 조안 조나스(Joan Jonas, 1936-, 미국)의 개인전으로, 퍼포먼스·비디오·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50여 년에 걸친 조나스의 예술 실험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조안 조나스, 〈바람〉, 1968조안 조나스는 초기 비디오와 퍼포먼스 실험을 선도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여성성과 정체성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오늘날까지 정체성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0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는 전 지구적으로 사유를 확장하여 기후 변화와 생태적 위기 속에서 인간과 지구 타자들의 공존을 중심에 두고 계속해서 새로운 예술의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전시 제목인 ‘인간 너머의 세계’는 인간과 더불어 지구를 이루는 동식물·지형·기후 등 자연과의 복합적 관계망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생명에 대한 배움과 존중을 바탕으로 예술세계를 계속해서 확장해 온 조나스의 관점을 응축한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말 비디오와 퍼포먼스를 교차하는 매체 실험에서 출발해,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생태적 주제에 방점을 두고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의 창작 서사를 주제적·형식적 전환과 확장 시점에 따라 세 개의 장으로 구성했다.첫 번째 장 “실험-급진적인 순간들”은 1960–70년대 뉴욕의 사회적·예술적 환경 속에서 전개된 조나스의 형식 실험을 통해 퍼포먼스와 비디오아트의 선구적 면모를 조명한다. 〈바람〉(1968)은 자연·인간·기술이 상호작용하는 조나스 초기 실험의 핵심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오개닉 허니의 비주얼 텔레파시〉(1972) 역시 비디오의 기술 실험과 함께 가면을 쓴 작가의 분신이 등장하며 당시 여성 이미지의 규범을 해체하고자 했던 결정적 초기작이다. 조안 조나스,〈시내, 강, 비행, 패턴III〉, 2016/2017두 번째 장 “여행-자연의 정령·동물 조력자”에서는 1980년대 이후 여행을 통해 발견한 세계의 문학과 신화, 그리고 동물 조력자의 모티프를 통해 인간중심 서사를 벗어나 새로운 생태적 내러티브를 구축한 과정을 보여준다.〈시내, 강, 비행, 패턴III〉(2016/2017)은 여행 중 수집한 영상과 오브제 엮은 공간 설치작으로, ‘새’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생활사 장면들과 바람, 빛과 같은 자연 현상을 포착하여 병치한다. 〈아름다운 개〉(2014)는 조나스의 ‘동물 조력자’인 반려견 시점으로 기록한 영상 작품으로, 인간과 동물의 시선을 중첩하면서 종(種)간 경계를 희석한다.조안 조나스, <빈 방>, 2025마지막 세 번째 장 “공생-되살림과 변주”는 최근작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시기의 작품들 사이의 주제적, 형식적 연결을 그려낸다. 〈빈 방〉(2025)은 조안 조나스의 조각, 영상, 드로잉, 피아노 작곡이 겹겹이 쌓인 몰입형 공간 설치 작품으로, 1960년대부터 다루어 온 시각 언어를 총체적으로 소환하면서도 비어 있는 공간을 조명하여 사라진 존재들과 그 흔적을 떠올리는 작품이다. 초기부터 구축해 온 조나스의 시각적 어휘들이 반복과 변주를 거듭하며 재맥락화되면서, 선형적 시간을 초월해 현재에도 확장 중인 예술관을 보여준다. 조안 조나스의 한국 첫 미술관 전시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실제로 뉴욕 소호에서 이웃이기도 했던 두 거장은 20세기 비디오 아트의 자장에서 새로운 예술의 성립과 발전에 기여했음은 물론, 각자의 예술 언어로 생각을 확장하며 실험정신을 공유했다. 백남준아트센터 박남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예술정신과 공명하고 평화를 향해 예술과 기술, 인간과 지구 타자의 경계를 넘어 물질, 동식물, 지형, 기후에 이르는 관계망을 탐색해 온 조나스의 창작을 현재진행형으로 드러낸다. 인간 너머 세계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 오늘날 직면한 기후 위기와 생태적 문제의식을 사유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개막 프로그램: 〈탐조〉, 이우만 작가- 2025년 11월 20일 (목), 로비 및 야외공간, 15:00~15:50전시 개막식에는 조안 조나스의 생명체에 대한 배움과 존중을 반영하는 전시 제목 “인간 너머의 세계”의 개념에 관람객들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백남준아트센터 주변 자연과 새를 만나고 새소리를 들어보는 탐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주말 가족 대상 창작 워크숍 - 2025년 11월 29일(토) ~ 2026년 3월 29일(일), 매주 (토), (일) 14:00 – 15:10전시 기간 동안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감상 및 조안 조나스의 작품에 등장하는 연, 가면에 착안한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여는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지지씨멤버스 (https://members.ggcf.kr/)에서 예약 가능하다. ◦ 단행본 출판 및 연계 세미나- 일정 미정2026년 1월, 출판사 열화당과 함께 조안 조나스의 국내 최초 단행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지은(미술사학자), 노고운(인류학자), 김성환(작가) 등의 필진이 참여하였으며, 조안 조나스의 작품과 예술 세계에 대한 연구와 이미지를 담아 국내/외 동시 유통 예정이다. 연계 행사로는 단행본 발간 기념 전시 연계 세미나를 준비 중이여,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 바로가기워크숍 신청 지지씨멤버스 바로가기  

2025. 11. 20 - 202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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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년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5〉 개최

‘2025 경기 시각예술 창작지원’ 선정 작가 18명의 성과발표전

▶ ‘2025 경기 시각예술 창작지원’ 선정 작가 18명의 신작으로 구성한 성과발표전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화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사라지는 감각들⟫ 순차 개최 ▶ 창작–비평–전시–관객 참여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 시각예술 생태 확장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성과발표 전시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5〉를 수원과 파주 지역 내 두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 18명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10월 28일부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화두 話頭⟫, 오는 12월 6일부터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사라지는 감각들 TRANSITS OF SENSES⟫ 두 개의 전시로 이어진다.‘생생화화’는 경기문화재단이 매년 추진하는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의 이름으로, 지원사업에서 발굴한 작가들의 신작 발표를 넘어 비평과 기관 간 협력을 연계해 온 브랜드 전시이다. 올해는 경기도 남부의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와 북부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을 거점으로, 지역과 공간이 다른 두 미술관에서 동시대 시각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각 전시는 선정 작가 9명씩이 참여해 서로 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제시한다.첫 번째 전시인 ⟪화두 話頭⟫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든 ‘장치’의 체계와 구조를 다시 묻는 시도에 초점을 맞춘다. 도구와 기계, 제도와 규범, 보이는 구조와 보이지 않는 시스템까지 넓은 의미의 장치를 살피며, 그것이 우리의 삶과 감각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조형적으로 드러낸다. 구기정, 김소산, 방성욱, 방수연, 손희민, 안성석, 이수지, 전가빈, 최태훈 등 9명의 작가는 조각, 설치, 회화, 드로잉 등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보임과 비가시성, 노동과 생계, 제도와 위계, 기술과 신체 사이의 긴장을 다룬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전제해 온 각종 장치들에 대해 다시 질문하며, 동시대 현실을 읽어내는 새로운 ‘화두’를 마주하게 된다.이어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사라지는 감각들 TRANSITS OF SENSES》 전시가 12월 6일부터 26년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속도와 정보가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 전시는 ‘읽기’ 중심의 세계에서 다시 ‘느끼기’로 돌아가는 감각의 전환을 주제로 삼는다. 김민혜, 손광주, 신재은, 유비호, 이소요, 임선이, 장보윤, 정수, 한수지 등 9명의 작가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7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 몸의 감각, 기억, 자연, 언어의 층위를 탐구한다. 감각이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식과 매체로 이동하고 전이되는 과정에 주목하며, 관람객이 빛과 리듬, 온도, 냄새와 같은 미세한 감각 신호를 다시 의식하도록 유도한다.재단은 ‘생생화화’를 통해 작가·비평가·공공·사립 미술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경기 시각예술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생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비평 워크숍, 아카이브 구축, 연계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별 전시를 넘어 경기 시각예술 전반의 흐름과 변화를 기록하는 플랫폼으로서 ‘생생화화’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바로가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031-55191-4104), 아트센터 화이트블럭(031-992-4400)

2025. 10. 28 -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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